이 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6%·국민의힘 19% [갤럽]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천 명에게 물은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23%로 지난주와 같았고, 의견 유보는 12%로 집계됐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는데, 특히, 40대는 긍정 응답률이 83%에 달해 가장 높았습니다.

70대 이상도 5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이 17%로 가장 높았고, 소통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가운데 1위는 과도한 복지나 민생지원금이었고, 외교와 인사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9%, 무당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30%, 박찬대 후보가 29%를 기록했고, 4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7%가 정 후보를, 34%는 박 후보를 지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5년 7월 15일~17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