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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지난 3년간 이어졌던 북핵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란 표현이 빠지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즉 'CD'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RF 의장성명에 나온 이 표현은 북한이 그동안 반발해온 'CVID' 보다 낮은 수위의 'CD'로 대체해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의장성명에는 또, 지난해 기술했던 '대화 지속'이란 표현을 올해는 '대화 재개'로 변화를 줬는데, 남북 간 소통이 중단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ARF는 이와 관련해 최근 한반도 정세에 우려를 표명하고 비핵화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당사국 간 평화적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D)를 끌어내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주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이 모두 참석했지만, 북한은 말레이시아와의 외교관계 단절 등의 이유로 처음으로 불참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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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의장성명에 나온 이 표현은 북한이 그동안 반발해온 'CVID' 보다 낮은 수위의 'CD'로 대체해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의장성명에는 또, 지난해 기술했던 '대화 지속'이란 표현을 올해는 '대화 재개'로 변화를 줬는데, 남북 간 소통이 중단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ARF는 이와 관련해 최근 한반도 정세에 우려를 표명하고 비핵화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당사국 간 평화적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D)를 끌어내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주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이 모두 참석했지만, 북한은 말레이시아와의 외교관계 단절 등의 이유로 처음으로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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