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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상견례와 함께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방안 등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반갑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고위당정협의회가 힘찬 첫 발을 디뎠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님, 강훈식 비서실장님을 비롯해서 평소에 자주 뵀던 분들과 자리를 함께하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유능한 대통령,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국민께 잘 보여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약 60%가 넘는 국정지지율은 국민의 높은 기대를 보여줍니다.
이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려야 합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당, 정부, 대통령실이 더욱 합심해서 이재명 정부와 국민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추경 집행, 물가 안정, 폭염 대책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합니다.
지난 4일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다음 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됐습니다.
대통령님께서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집행해야 소비진작과 소득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신속한 집행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물가대책이 시급합니다.
먹거리 물가 때문에 국민의 근심이 늘고 있습니다.
수산, 축산물 물가지수는 올해 상반기 각각 5.1%, 4.3%나 올랐습니다.
올해 초부터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 가공식품과 외식물가도 각 3.7%, 3.1%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혹서기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으로 변동 폭이 클 수 있습니다.
물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가면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장마와 폭염대책을 잘 세우고 효과적으로 집행해야 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유기적 협조가 중요합니다.
중복된 행정과 예산을 점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자원과 인력이 제때 투입될 수 있도록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폭염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잘 도와드려야 합니다.
현장 노동자, 이동 노동자의 휴식 시간이 제대로 보장되는지 관계기관의 감독이 필요합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할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진짜 정부라는 것을 국민께 행동과 성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당과 대통령, 당과 정부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당, 정부, 대통령실은 원팀이 되어야 합니다.
고위당정협의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의 역할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당은 정부와 대통령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며칠 전부터 제가 여기에 삽니다.
오신 것을 환영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함께하게 돼서 뜻깊습니다.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몸입니다.
당원 주권, 국민 주권의 철학을 공유하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운영 책임을 공유하고 내란 극복, 경제 회복 성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고위 당정은 국정과제를 취합하고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성과를 만들어가는 조율 공간이 될 것입니다.
당장 오늘 추경과 민생지원 효과를 신속히 극대화하는 방안, 폭염 등 여름 재난의 철저 대비부터 논의할 것입니다.
코로나에 이은 내란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을 받았고 폭염 피해도 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수위도 없었고 연습할 여유도 없고 내각 구성도 이제 시작이지만 나라를 살리려면 국정 성공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오늘 제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양들이 그려진 넥타이를 맸습니다.
한 명의 약자도 놓치지 않는다는 각오, 마음, 정성이 이재명 국정의 토대이고 모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정이 하나돼서 국정을 살리고 국민을 살린다는 각오로 함께 전력투구하는 시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님과 김병기 당대표 겸 원내대표님 그리고 정책위위원장님 그리고 정부여당을 대표하는 여러 분들이 첫 번째 다 같이 모여서 당정대 회의를 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제가 공개적으로 한 번도 축하한 적이 없어서 김민석 국무총리님 취임 축하드립니다.
김민석 총리님은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야전사령관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국무총리에 대해서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민생이라는 절박한 과제가 여당과 내각 그리고 대통령실 앞에 놓여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무너진 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해법 마련에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시점에 민생회복지원금은 서민들의 소비여력을 보강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특히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신 김병기 대표님 이하 당에도 매우 깊은 감사의 말씀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논의 사항인 물가대책과 재난안전대책도 국민의 삶에 밀접하게 절박한 논의 주제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성과가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 첫 고위당정협의 자리를 빌려서 여당과 정부에게도 요청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지 2005년 이후 인수위를 거쳤던 이명박 정부의 내각 구성에는 17일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인수위가 없이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는 195일이 소요됐습니다.
이재명 정부도 출범 한 달 만에 간신히 우리 총리만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청문절차가 지연되면 이후의 일정도 예측이 불가하다, 이런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당에서 조금 신경 써주셔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셨으면 하는 요청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부는 민생경제 살리기는 물론이고 지난 정부가 무너뜨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은 대통령님의 국정철학, 특히 경제회복과 사회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당과 정부에 전달해 드리고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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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상견례와 함께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방안 등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반갑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고위당정협의회가 힘찬 첫 발을 디뎠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님, 강훈식 비서실장님을 비롯해서 평소에 자주 뵀던 분들과 자리를 함께하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일하는 정부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유능한 대통령,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국민께 잘 보여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약 60%가 넘는 국정지지율은 국민의 높은 기대를 보여줍니다.
이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려야 합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당, 정부, 대통령실이 더욱 합심해서 이재명 정부와 국민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추경 집행, 물가 안정, 폭염 대책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합니다.
지난 4일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다음 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됐습니다.
대통령님께서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집행해야 소비진작과 소득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신속한 집행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물가대책이 시급합니다.
먹거리 물가 때문에 국민의 근심이 늘고 있습니다.
수산, 축산물 물가지수는 올해 상반기 각각 5.1%, 4.3%나 올랐습니다.
올해 초부터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 가공식품과 외식물가도 각 3.7%, 3.1%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혹서기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으로 변동 폭이 클 수 있습니다.
물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가면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장마와 폭염대책을 잘 세우고 효과적으로 집행해야 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유기적 협조가 중요합니다.
중복된 행정과 예산을 점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자원과 인력이 제때 투입될 수 있도록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폭염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잘 도와드려야 합니다.
현장 노동자, 이동 노동자의 휴식 시간이 제대로 보장되는지 관계기관의 감독이 필요합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할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진짜 정부라는 것을 국민께 행동과 성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당과 대통령, 당과 정부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당, 정부, 대통령실은 원팀이 되어야 합니다.
고위당정협의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당의 역할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당은 정부와 대통령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며칠 전부터 제가 여기에 삽니다.
오신 것을 환영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함께하게 돼서 뜻깊습니다.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몸입니다.
당원 주권, 국민 주권의 철학을 공유하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운영 책임을 공유하고 내란 극복, 경제 회복 성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고위 당정은 국정과제를 취합하고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성과를 만들어가는 조율 공간이 될 것입니다.
당장 오늘 추경과 민생지원 효과를 신속히 극대화하는 방안, 폭염 등 여름 재난의 철저 대비부터 논의할 것입니다.
코로나에 이은 내란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을 받았고 폭염 피해도 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수위도 없었고 연습할 여유도 없고 내각 구성도 이제 시작이지만 나라를 살리려면 국정 성공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오늘 제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양들이 그려진 넥타이를 맸습니다.
한 명의 약자도 놓치지 않는다는 각오, 마음, 정성이 이재명 국정의 토대이고 모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당정이 하나돼서 국정을 살리고 국민을 살린다는 각오로 함께 전력투구하는 시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님과 김병기 당대표 겸 원내대표님 그리고 정책위위원장님 그리고 정부여당을 대표하는 여러 분들이 첫 번째 다 같이 모여서 당정대 회의를 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제가 공개적으로 한 번도 축하한 적이 없어서 김민석 국무총리님 취임 축하드립니다.
김민석 총리님은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야전사령관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국무총리에 대해서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민생이라는 절박한 과제가 여당과 내각 그리고 대통령실 앞에 놓여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무너진 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해법 마련에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시점에 민생회복지원금은 서민들의 소비여력을 보강하고 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특히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신 김병기 대표님 이하 당에도 매우 깊은 감사의 말씀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드립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논의 사항인 물가대책과 재난안전대책도 국민의 삶에 밀접하게 절박한 논의 주제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성과가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 첫 고위당정협의 자리를 빌려서 여당과 정부에게도 요청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지 2005년 이후 인수위를 거쳤던 이명박 정부의 내각 구성에는 17일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인수위가 없이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는 195일이 소요됐습니다.
이재명 정부도 출범 한 달 만에 간신히 우리 총리만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청문절차가 지연되면 이후의 일정도 예측이 불가하다, 이런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당에서 조금 신경 써주셔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셨으면 하는 요청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부는 민생경제 살리기는 물론이고 지난 정부가 무너뜨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은 대통령님의 국정철학, 특히 경제회복과 사회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당과 정부에 전달해 드리고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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