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남중 차관이 민간단체 연락해 전단 중지 설득"

통일부 "김남중 차관이 민간단체 연락해 전단 중지 설득"

2025.06.24.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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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북전단 살포 강행 의지를 밝혀온 민간단체에 직접 연락해 설득 작업에 나섰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어제 김 차관이 납북가족모임 대표에게 전화해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고 납북자 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언론을 통해 전단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안다며, 정부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어제 정부 고위급으로부터 위로 차원의 연락을 받았고 식사 등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피해 가족들과 논의한 후 대북전단 중단 여부를 결정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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