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 "나토 참석 문제 확정 못 해...관련 의견 듣고자 해"

[현장영상+] 이 대통령 "나토 참석 문제 확정 못 해...관련 의견 듣고자 해"

2025.06.22. 오후 3: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여야 지도부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만나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쨌든 송 대표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많이 도와주십시오. 김용태 위원장님은 퇴임이 예정돼 있는 건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쨌든 제가 뵙자고 했는데 가능하면 빨리 뵙자, 이런 입장이었고 다른 야당들도 한꺼번에 보자, 이런 요구도 있기는 하던데 아무래도 밀도 있게 말씀을 들어보려면 원내교섭단체만 따로 뵙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제가 서둘러 뵙자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특히 외교 문제는 여야 구별 없이 함께 공동 대응해야 되는 문제이기도 해서, 성과라고 하면 좀 그렇고 이번에 G7 회의 참석 결과 말씀도 드리고 싶고, 나토 회의 참석 문제는 아직은 확정 못했는데 또 의견도 들어보고 싶고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일상적으로 좋은 의견 많이 주시지만 이런 자리에서 말씀도 따로 듣고 싶었습니다.

G7 회의는 의외로 많이 환대를 받았어요.

국제적으로 관심이 꽤 많은 상태였던 것 같고, 우리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혼란상이나 위기 상황이 정리가 됐다는 점을 보여주고 특히 G7이 관심 갖고 있는 소위 민주주의의 가치나 회복력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정상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현재에 대해서 관심들 많이 표명해 주셨어요.

앞으로도 우리가 대외 문제에 관한 건 함께 입장을 조율해 가면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뿐만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어려워서, 국민들께서 어려움이 매우 크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상황, 거기에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안보, 외교 상황들 한번 같이 점검을 해보면 좋겠고 이번에 저희가 추경안도 내야 하는데 정책 안에서 의견이 다른 것이 너무 당연하죠. 다른 의견도 많이 가지고 계신 걸로 압니다마는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조정할 수 있는 것은 조정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하는 것은 어느 한쪽이 반드시 옳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점들은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가능하면 신속하게 현재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하실 텐데 흔쾌히 이런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하실 말씀은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충분히 하시면저도 감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