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도착...'G7 회의' 일정 돌입

이재명 대통령, 캐나다 도착...'G7 회의' 일정 돌입

2025.06.17. 오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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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 도착해 G7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수행원 등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17일) 새벽 3시쯤, 현지 시각으로 16일 낮 12시쯤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항 도착 행사에 이어 곧바로 캐나다 방문 첫째 날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7개국인 G7 회원국들과 정상회의에 앞서 우리나라와 함께 초대된 다른 초청국 정상들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엔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7개 국가가 초청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방문 이틀째인 현지 시각 17일에는 캘거리에서 100km가량 떨어진 G7 정상회의 장소,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업무 오찬을 겸한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입니다.

확대 세션 전후로는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관세와 방위비, 북핵 대응 등 현안이 산적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은 일본의 이시바 총리와의 첫 만남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온 김혜경 여사는 캐나다 측이 주재하는 공식 일정에 참가합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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