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내 정치자금법 사건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

김민석 "내 정치자금법 사건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

2025.06.16. 오전 09: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정치자금법 사건의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기회에 다 밝히면 표적 사정과 증인 압박, 음해 등 정치검찰의 수법이 골고루 드러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판례에 의하면 환급을 청해도 될 만큼 국가채무 앞에 성실을 다했다면서, 집 한 채 없이 아무리 불려 잡아도 2억이 안 되는 재산에 무슨 비리가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정치자금법 사건에 대해, 중앙당이 요청한 선거 지원용 기업 후원금의 영수증 미발급 책임을 후보인 자신에게도 물은 이례적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들과 관련한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선, 아들은 자기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고 부모도 형제도 도운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채무 변제 과정에 대해선,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고 세비와 기타 소득을 채무 변제게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