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G7 회의 참석, 대한민국 정상 작동하는 모습 보여줘야
- 李-트럼프, 실용적 스타일…정상외교에 중요한 장점될 것
- 李 정부 당정 관계, 수평적·수직적 아닌 유기적 관계 돼야
- 우상호, 쓴소리할 줄 알고 여야 의원과 신뢰 관계 두터워
- 헌법재판관 후보 검토 이해충돌? 말꼬리 잡기식 인사 평가
- 李-트럼프, 실용적 스타일…정상외교에 중요한 장점될 것
- 李 정부 당정 관계, 수평적·수직적 아닌 유기적 관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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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9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3대 특검법, 현재 진행 중인 수사·재판과 분리할 지혜 필요
-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당원투표 결과가 핵심적 변수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파이팅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죠. 대통령실 개편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무수석 참모진 추가 인사도 단행이 됐고요. 관련한 정치 이슈 민주당 경기 김포시 을 박상혁 의원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상혁): 예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김영수: G7 정상회의 참석 하잖아요. 15일부터 사흘 동안이라고 하더라고요. 캐나다에 갑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게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인데 어떻게 보세요?
◇박상혁: 아마 그 시기 때문에 너무 빨리 가는 것이 아니냐 라는 또 실무적인 준비 이런 것 때문에 좀 고민과 걱정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우리나라가 지금 지난 12월 3일 내란 이후 한 6개월이 넘도록 정상외교가 멈춰 있었잖아요. 그래서 빨리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 나가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민주주의 국가의 어떤 반열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2월에 제가 국회의장 특사로 이 문제 때문에 유럽을 다녀왔었거든요. 그때도 많은 유럽의 의원들이 뭐 이런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서 12월 3일 밤을 다 생중계로 보신 분 의원들이 많아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지금 상황이 어떠냐 뭐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걱정하는데 국회의장 특사가 오니까 그래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구나 저희가 헌법 질서나 이런 것들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굉장히 안심을 했었는데 진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선거 후에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외교 무대에서 G7과들을 만난다면 지금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 굉장히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20분 동안 첫 정상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이 관세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박상혁: 이번에 G7 가서도 긴 시간 정상회담을 하기는 좀 쉽지 않아 보여요. 왜냐하면 다자 회담이라는 성격상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하고 제일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가 굉장히 지금 인간적인 친숙함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골프도 같이 치기로 의기투합을 했다고 그렇게 보도가 나왔었는데 저는 그런 의미에 있어서 첫 번째 상견례가 굉장히 잘 진행됐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필요한 관세 문제라든지 다른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두 정상 간 신뢰 구축 친밀감을 서로 확인했다고 대통령 관계자가 전했는데요. 두 대통령 모두 이제 암살 위협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동병상련 고충도 나눴다고 해요.
◇박상혁: 그리고 두 분 다 워낙 실용적인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스타일의 사람들이고 저는 그런 부분들이 전화상으로는 다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서로 간에 아마 정보라든지 브리핑을 받았을 거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 정상회담이라든지 정상외교로 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실용적인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꼭 성과가 있는 정상회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여당 전현직 지도부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서 만찬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국민 삶이 나아지는 게 진정한 성공이다 라고 했습니다.
◇박상혁: 먼저 첫 번째 우리가 좀 중심을 둬야 될 거는 왜 이렇게 빨리 전현직 지도부하고 만났을까 뭐 이런 부분을 하나 궁금해 하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생활을 오래 했잖아요. 굉장히 지금 약간의 대통령으로 가시고 나서 권력에 약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서로 간에 진공 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힘이 빠지게 되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생각들이 달라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빨리 좀 소통하고 앞으로 특히 민정수석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설명도 해야 될 필요성도 있었고 저는 그런 의미에서 빨리 갖는 거는 다행스러웠다는 생각이 들고 결국 문제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것이냐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나타난 것처럼 지금 경제 문제가 어렵잖아요. 민생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대통령의 인식 이런 부분들을 좀 서로 같이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마 이재명 정부의 당정 관계라는 것도 저는 과거와는 조금 다른 차원의 당정 관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예전에는 처음 당정 관계의 고민이 많았던 때가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에요. 그때는 굉장히 기계적인 분립 이렇게 해야 된다 라고 생각했던 게 노무현 대통령이었고 그래서 정무수석을 없앴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한동안 정무수석이 없고 정무팀장 이런 비서관급도 안 되는 분이 하셨던 적도 있어요. 그러나 그게 과연 옳으냐 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고 또 너무 수직적인 체계를 갖게 되면 당이 생명력을 잃잖아요. 저는 그런 의미에 있어서 조금 더 유기적인 관계들 이런 새로운 정립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정 관계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원내대표 지도부가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김영수: 그래요. 이 당정 관계는 과거에도 이게 수직적 관계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됐잖아요.그래서 수평적 관계가 좀 형성이 돼야 된다라는 의견이 많았고요.
◇박상혁: 저는 수평적 수직적 문제가 아니라 유기적 관계가 새로운 워딩으로 유기적 관계를 한번, 거기에 핵심적인 사람이 이번에 임명된 우상호 정무수석 같은 분입니다.
◆김영수: 아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럼 우상호 수석 이야기해 볼까요? 이번 대통령실 참모진 추가 인선 보니까 정무수석의 우상호 전 의원 민정수석의 오광수 변호사 홍보 소통 수석의 이규연 전 JTBC 고문이 임명이 됐습니다. 정무수석 우상호 전 의원이 사실은 4선이잖아요.
◇박상혁: 4선이고 원내대표도 했고요.
◆김영수: 비대위원장도 지냈어요.
◇박상혁: 사실상 당대표를 하신 분이에요
◆김영수: 그렇죠. 강훈식 의원이 3선이니까요.
◇박상혁: 그러니까 비서실장에 비하면 굉장히 한참 정치권의 선배이니까 강훈식 의원은 국회의원 된 지가 2016년에 된 거고 그랬군요. 우상호 의원이 정치권에 들어온 건 2000년도입니다. 그 비교로 치자면 굉장한 연배의 차이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신뢰 관계가 두텁고요. 같이 더미래라는 또 국회의원 모임에서 활동을 하면서 굉장히 인간적으로 가깝고 제가 유기적인 당정 관계 얘기 말씀드렸지만 우상호 의원은 굉장히 쓴소리도 하는 사람입니다. 할 말을 또 하는 사람이고 또 여야 고루 나눠서 신뢰 관계가 두터워요. 그리고 예전에 2016년도 박근혜 탄핵을 이끌었던 배경이 바로 지금은 야당이죠. 국민의힘과도 상당히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우리 여당에 대해서도 그런 부분들에 혹시라도 조금 전체적인 흐름을 깨는 어떤 그런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다면 균형 잡아줄 수 있는 사람 저는 그런 의미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신의 한수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그런데 이제 민정수석 이야기해 볼게요. 오광수 변호사가 특수통 검사 출신인데 당내에서는 좀 우려도 있나 봐요. 검찰 개혁의 적임자인지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좀 설득을 했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박상혁: 그러니까 당내의 우려는 이분이 특수통 검사라는 데에서 있는 거고 이분이 어떤 외형적으로 드러난 그런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커리어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어제오늘 출연하기 전에 좀 몇 군데 지금 취재를 해 봤어요. 이분이 어떤 분인지 그랬더니 굉장히 검찰 출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좀 신망이 좀 높더라고요. 내외적으로 그리고 어떤 그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가 갖고 있는 고압적이거나 권위적인 그런 스타일이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이 아마 좀 배경이 되어서 왜 이 자리의 중요성을 대통령께서 모르시겠어요? 민정수석이 근데 문재인 정부 시절로 돌아가면 저도 그 당시에 2년 동안 근무를 했습니다만 그때 평가 중에 하나가 민정수석을 처음부터 검찰 출신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김영수: 조국 민정수석 이야기하는 거예요?
◇박상혁: 조금 너무 검찰을 잘 모르지 않았냐 라는 비판적인 평가도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나중에 민정수석이 됐던 신현수 민정수석이 그 당시 먼저 국정원 기조실장을 했거든요. 그러다가 민정수석으로 왔는데 오히려 민정수석의 신현수 그 당시 기조실장 후임 그분을 먼저 했었으면 어땠을까 조금 더 검찰과의 관계를 풀어가는데 인사를 풀어가는 데 좀 낫지 않았냐 라는 평가들이 굉장히 그 당시에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점들이 반면교사로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민정수석 이야기까지 해봤고 그리고 지금 헌법재판관 후보예요. 이재명 대통령 사건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포함된 것을 놓고 논란이에요. 야당에서는 이해 충돌이다, 이 변호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았는데 헌법재판관이 되면 되겠느냐 라고 비판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박상혁: 이분에 대해서 좀 배경을 봤더니 판사 출신이시더라고요. 그리고 상당히 변호사나 또 판사로 있을 때도 실망이 좀 있고 실력이 있고 이렇게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그래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뭐 이걸 놓고서 확정적으로 얘기하는 건 좀 적정치 않고 그런데 이렇게 실력이 있고 상당히 할 자격을 갖춘 분들을 모두 어떤 수임이라든지 변호사들은 그 사건으로 끝나는 거지 그 자체를 가지고 계속 뭐 연좌제하듯이 하면 안 되거든요.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또 법무법인에 속해 있을 때 수임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지고 너무 좀 지금 정권 초반에 말꼬리 잡기 식으로 너무 인사의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이분들도 이분 본인도 좀 판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대통령실의 반응은 대통령 사건 맡은 분들은 그럼 공직에 나서면 안 되는 거냐 이해되지 않는다 라는 반응이 나왔었고요. 그리고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3대 특검법 지금 공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 국무회의 때 공포가 될 것 같아요. 그동안 특검법들은 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느라고 공포가 된 적이 없어요.
◇박상혁: 그러니까 너무 오래 걸린 거죠. 그래서 갑자기 이게 왜 특권법이 3개나 발동이 되느냐 이런 걸 가지고 우려하는 기사도 봤는데 오히려 그게 이미 진즉 거부권 없었으면 되었어야 될 건데 이게 밀려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동안 권한대행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지만 권한대행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함께 협조를 했었으면 진즉 여러 가지 진상 조사가 이루어졌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안 된 측면을 먼저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저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게 3개의 특검법을 동시에 하면서 혹시 너무 사정 정국이 되지 않냐, 이런 또 국민의힘은 정치 보복 아니냐 이런 얘기들 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과 관련되어서는 일단 특검 선임이라든지 특검보선임 이런 부분을 좀 잘 진행하면 될 것 같고 거기에 더해서 지금 세 가지 특검이라는 게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그다음에 채상병 특검법이기 때문에 그 세 가지 좀 다 성격이 다르고, 내란과 관련돼서는 이미 또 재판도 지금 일부 진행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우려하시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수 있거든요. 내란과 관련돼서 혹시 외환죄와 관련된 부분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좀 핵심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되는 부분들이 또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되어서는 여러 가지 의혹들 관저 이전이라든지 명태균 관련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관련되어서 좀 한정해서 특검도 더 힘을 실을 것과 현재 진행되는 것을 좀 분리할 지혜가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근데 이게 특검법을 이제 공포가 되면 특검을 임명해야 되잖아요. 특별 검사를 누구로 할지가 관심이에요. 일단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특검 2명 가운데 1명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는 거잖아요.
◇박상혁: 그런데 특검이라는 건 뭐 아시는 것처럼 이미 수사 경험이 좀 있어야 돼요. 과거에 비하면 저도 여러 특검을 해 보셨던 특검보를 하신 분들을 좀 많이 만나봤는데 이게 수사를 안 해본 사람들은 할 수가 없는 영역입니다. 수사에 관련돼서 굉장히 기획 조정을 좀 잘해야 될 필요성도 있고 또 인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조직력도 있어야 됩니다. 좀 그런 부분들 차원에서 좀 잘 선별해 가지고 후보자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또 민주당이 지금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하잖아요. 13일날 최종 결정될 텐데 3선의 김병기 의원, 4선의 서영교 의원이 지금 각축을 벌일 전망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상혁: 당내 선거는 제일 말 조심해야 되는 관계가 굉장히 서로가 있기 때문에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대표 시절에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냈었고 굉장히 국정원 출신으로 굵직한 스타일이라면 서영교 의원은 당에서부터 성장한 또 자원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표 시절에 최고위원을 지냈기 때문에 두 분 다 그런 자격과 자질을 갖추신 분인데 저는 핵심적인 변수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당원들 직접 투표의 결과일 겁니다. 이 당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
◆김영수: 당심 20% 반영되는 거예요?
◇박상혁: 그렇죠. 왜냐하면 그 원내대표 선거는 한 표차로도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간에 너무 잘 알고 서로 간의 평가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근소한 표차거든요. 근데 20%라는 거는 그리고 이게 지금 선거 운동에서 용이하지 않잖아요. 여러 가지 공보물이라든지 그러니까 토론이 있겠지만.
◆김영수: 의원들끼리만 투표했었잖아요.
◇박상혁: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돼서 그런 결과가 어떻게 반영될지 당원들이 생각하는 원내대표의 상이 뭘지 이거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서 굉장히 큰 변수가 작용할 거고 향후에도 이게 도입이 된 게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다른 선거에도 지금 도입이 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스타트라서 좀 의미하는 바가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지금 국민의힘은 그냥 당심이 반영되지 않는 국회의원들만 투표해서 뽑잖아요.
◇박상혁: 그렇죠. 아직 국민의힘을 도입하지 않았는데 결국 양당이 하다 보면 서로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지금 박상혁 의원께서는 경기 김포시 의원 재선이신데 지금 경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에도 비상경제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당장 지금 민생을 위해서 어떤 정책 조치가 필요할까요?
◇박상혁: 저도 선거 전에도 그렇고 선거 기간 동안에 특히 골목골목 다니다 보니까 공실이 정말 너무 많아요. 그리고 예전에는 가게가 좀 됐다고 생각했던 자영업자 하는 데가 있거든요. 주인이 다 바뀌었어요. 또 근데 그게 정말 가슴이 무너질 정도로 제가 선거를 총선을 작년 1년 전에 치렀지 않습니까? 그런데 1년 만에 갔는데 가게들이 주인이 바뀌어 있거나 아예 공실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심각성이 너무 우리가 조금만 들여다보면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좀 민생의 마중물 역할 할 수 있는 추경 우선 제일 중요합니다.추경을 통해서 조금 마중물 역할을 해야 경제가 순환할 수 있고 그 후에 거기에 더해서 관세 협상이라든지 이런 거 잘 풀고 대외 협상 잘 풀어서 경제 성장 동력들 다시 회복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가 아직 제조업이라든지 조금 아직 경쟁력 있는 분야에 있지 않습니까? 몇 년 정도 우리가 버틸 수 있는 영역은 있거든요. 이것을 버팀목이 되려면 먼저 민생의 선순환이 좀 돌아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추경 중요하고 지역 화폐 이런 문제 가지고 조금 해야 될 필요성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서 너무 잘 알고 계십니다.
◆김영수: 그래요. 당내 사안에 대해서 이제 주로 짚어봤고요. 국민의힘 이야기해 볼까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열어서 당대표 선출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교체 논란 진상 규명 나서겠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상혁: 저는 그 전에 이번에 뭐 여러 가지 선거 평가와 관련되어서 김문수 후보가 41%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예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냐 이런 평가를 하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점일 수도 있고 국민의힘으로부터는 굉장히 큰 나쁜 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무너질 때는 확 무너져야 되는데 그래야 새로운 그러니까 건설적 파괴가 되고 창조를 할 수 있는데 이게 애매한 거예요. 왜냐하면 그러면서 평가가 아 이게 이준석 후보하고 합치면 더 이기지 않았냐 이러고 하면서 애매한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지금은 싹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싹 무너지고 새로 다 모든 걸 출발해야 되는데 아직도 언론 지면상에서 보면 뭐 친윤이니 이런 조금 이미 평가가 끝난 정치 패러다임 이렇게 지금 잡혀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관리형 비대위니, 혁신형 비대위니 이렇게 나오는데 지금 입장에서는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게 맞다 저는 그래서 뭐 다른 정당을 가지고 제가 평가할 건 아니지만 완전 김용태 비대위원장처럼 모든 걸 싹 평가하고 아예 창조적인 파괴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거기서 김용태 위원장도 아직 옛날 스타일인가 봐요. 지금 와서 갑자기 탄핵 반대를 무효화하겠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과연 그건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김영수: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이준석 의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에 지금 의원직 제명 청원이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회에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요? 심사 절차 들어가는 건가요?
◇박상혁: 원래는 징계안이 올라와 있는 거잖아요. 징계안이 발표됐기 때문에 그쪽에서 윤리위에서 심의도 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건 그만큼 그 당시에 이준석 의원의 발언에 대한 국민적인 비판 정도로만 좀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나머지 국회 절차는 징계안대로 그거에 따라서 또 징계안이 여러 의원들의 징계안들이 같이 또 있거든요. 그런 순서대로 진행될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을 민주당 박상혁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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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특검법, 현재 진행 중인 수사·재판과 분리할 지혜 필요
-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당원투표 결과가 핵심적 변수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파이팅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죠. 대통령실 개편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무수석 참모진 추가 인사도 단행이 됐고요. 관련한 정치 이슈 민주당 경기 김포시 을 박상혁 의원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상혁): 예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김영수: G7 정상회의 참석 하잖아요. 15일부터 사흘 동안이라고 하더라고요. 캐나다에 갑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게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인데 어떻게 보세요?
◇박상혁: 아마 그 시기 때문에 너무 빨리 가는 것이 아니냐 라는 또 실무적인 준비 이런 것 때문에 좀 고민과 걱정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우리나라가 지금 지난 12월 3일 내란 이후 한 6개월이 넘도록 정상외교가 멈춰 있었잖아요. 그래서 빨리 대통령이 국제 무대에 나가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민주주의 국가의 어떤 반열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2월에 제가 국회의장 특사로 이 문제 때문에 유럽을 다녀왔었거든요. 그때도 많은 유럽의 의원들이 뭐 이런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서 12월 3일 밤을 다 생중계로 보신 분 의원들이 많아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지금 상황이 어떠냐 뭐 이런 부분들을 굉장히 걱정하는데 국회의장 특사가 오니까 그래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구나 저희가 헌법 질서나 이런 것들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굉장히 안심을 했었는데 진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선거 후에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외교 무대에서 G7과들을 만난다면 지금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 굉장히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20분 동안 첫 정상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이 관세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박상혁: 이번에 G7 가서도 긴 시간 정상회담을 하기는 좀 쉽지 않아 보여요. 왜냐하면 다자 회담이라는 성격상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하고 제일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가 굉장히 지금 인간적인 친숙함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골프도 같이 치기로 의기투합을 했다고 그렇게 보도가 나왔었는데 저는 그런 의미에 있어서 첫 번째 상견례가 굉장히 잘 진행됐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필요한 관세 문제라든지 다른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두 정상 간 신뢰 구축 친밀감을 서로 확인했다고 대통령 관계자가 전했는데요. 두 대통령 모두 이제 암살 위협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동병상련 고충도 나눴다고 해요.
◇박상혁: 그리고 두 분 다 워낙 실용적인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스타일의 사람들이고 저는 그런 부분들이 전화상으로는 다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서로 간에 아마 정보라든지 브리핑을 받았을 거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 정상회담이라든지 정상외교로 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실용적인 장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꼭 성과가 있는 정상회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여당 전현직 지도부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서 만찬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국민 삶이 나아지는 게 진정한 성공이다 라고 했습니다.
◇박상혁: 먼저 첫 번째 우리가 좀 중심을 둬야 될 거는 왜 이렇게 빨리 전현직 지도부하고 만났을까 뭐 이런 부분을 하나 궁금해 하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생활을 오래 했잖아요. 굉장히 지금 약간의 대통령으로 가시고 나서 권력에 약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서로 간에 진공 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힘이 빠지게 되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생각들이 달라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빨리 좀 소통하고 앞으로 특히 민정수석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설명도 해야 될 필요성도 있었고 저는 그런 의미에서 빨리 갖는 거는 다행스러웠다는 생각이 들고 결국 문제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것이냐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나타난 것처럼 지금 경제 문제가 어렵잖아요. 민생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대통령의 인식 이런 부분들을 좀 서로 같이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마 이재명 정부의 당정 관계라는 것도 저는 과거와는 조금 다른 차원의 당정 관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예전에는 처음 당정 관계의 고민이 많았던 때가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에요. 그때는 굉장히 기계적인 분립 이렇게 해야 된다 라고 생각했던 게 노무현 대통령이었고 그래서 정무수석을 없앴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한동안 정무수석이 없고 정무팀장 이런 비서관급도 안 되는 분이 하셨던 적도 있어요. 그러나 그게 과연 옳으냐 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고 또 너무 수직적인 체계를 갖게 되면 당이 생명력을 잃잖아요. 저는 그런 의미에 있어서 조금 더 유기적인 관계들 이런 새로운 정립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정 관계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원내대표 지도부가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김영수: 그래요. 이 당정 관계는 과거에도 이게 수직적 관계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됐잖아요.그래서 수평적 관계가 좀 형성이 돼야 된다라는 의견이 많았고요.
◇박상혁: 저는 수평적 수직적 문제가 아니라 유기적 관계가 새로운 워딩으로 유기적 관계를 한번, 거기에 핵심적인 사람이 이번에 임명된 우상호 정무수석 같은 분입니다.
◆김영수: 아 그렇게 보시는군요. 그럼 우상호 수석 이야기해 볼까요? 이번 대통령실 참모진 추가 인선 보니까 정무수석의 우상호 전 의원 민정수석의 오광수 변호사 홍보 소통 수석의 이규연 전 JTBC 고문이 임명이 됐습니다. 정무수석 우상호 전 의원이 사실은 4선이잖아요.
◇박상혁: 4선이고 원내대표도 했고요.
◆김영수: 비대위원장도 지냈어요.
◇박상혁: 사실상 당대표를 하신 분이에요
◆김영수: 그렇죠. 강훈식 의원이 3선이니까요.
◇박상혁: 그러니까 비서실장에 비하면 굉장히 한참 정치권의 선배이니까 강훈식 의원은 국회의원 된 지가 2016년에 된 거고 그랬군요. 우상호 의원이 정치권에 들어온 건 2000년도입니다. 그 비교로 치자면 굉장한 연배의 차이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신뢰 관계가 두텁고요. 같이 더미래라는 또 국회의원 모임에서 활동을 하면서 굉장히 인간적으로 가깝고 제가 유기적인 당정 관계 얘기 말씀드렸지만 우상호 의원은 굉장히 쓴소리도 하는 사람입니다. 할 말을 또 하는 사람이고 또 여야 고루 나눠서 신뢰 관계가 두터워요. 그리고 예전에 2016년도 박근혜 탄핵을 이끌었던 배경이 바로 지금은 야당이죠. 국민의힘과도 상당히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우리 여당에 대해서도 그런 부분들에 혹시라도 조금 전체적인 흐름을 깨는 어떤 그런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다면 균형 잡아줄 수 있는 사람 저는 그런 의미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신의 한수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그런데 이제 민정수석 이야기해 볼게요. 오광수 변호사가 특수통 검사 출신인데 당내에서는 좀 우려도 있나 봐요. 검찰 개혁의 적임자인지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좀 설득을 했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박상혁: 그러니까 당내의 우려는 이분이 특수통 검사라는 데에서 있는 거고 이분이 어떤 외형적으로 드러난 그런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커리어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어제오늘 출연하기 전에 좀 몇 군데 지금 취재를 해 봤어요. 이분이 어떤 분인지 그랬더니 굉장히 검찰 출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좀 신망이 좀 높더라고요. 내외적으로 그리고 어떤 그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가 갖고 있는 고압적이거나 권위적인 그런 스타일이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이 아마 좀 배경이 되어서 왜 이 자리의 중요성을 대통령께서 모르시겠어요? 민정수석이 근데 문재인 정부 시절로 돌아가면 저도 그 당시에 2년 동안 근무를 했습니다만 그때 평가 중에 하나가 민정수석을 처음부터 검찰 출신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김영수: 조국 민정수석 이야기하는 거예요?
◇박상혁: 조금 너무 검찰을 잘 모르지 않았냐 라는 비판적인 평가도 있었거든요. 예를 들면 나중에 민정수석이 됐던 신현수 민정수석이 그 당시 먼저 국정원 기조실장을 했거든요. 그러다가 민정수석으로 왔는데 오히려 민정수석의 신현수 그 당시 기조실장 후임 그분을 먼저 했었으면 어땠을까 조금 더 검찰과의 관계를 풀어가는데 인사를 풀어가는 데 좀 낫지 않았냐 라는 평가들이 굉장히 그 당시에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점들이 반면교사로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민정수석 이야기까지 해봤고 그리고 지금 헌법재판관 후보예요. 이재명 대통령 사건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가 포함된 것을 놓고 논란이에요. 야당에서는 이해 충돌이다, 이 변호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았는데 헌법재판관이 되면 되겠느냐 라고 비판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박상혁: 이분에 대해서 좀 배경을 봤더니 판사 출신이시더라고요. 그리고 상당히 변호사나 또 판사로 있을 때도 실망이 좀 있고 실력이 있고 이렇게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그래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뭐 이걸 놓고서 확정적으로 얘기하는 건 좀 적정치 않고 그런데 이렇게 실력이 있고 상당히 할 자격을 갖춘 분들을 모두 어떤 수임이라든지 변호사들은 그 사건으로 끝나는 거지 그 자체를 가지고 계속 뭐 연좌제하듯이 하면 안 되거든요.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또 법무법인에 속해 있을 때 수임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지고 너무 좀 지금 정권 초반에 말꼬리 잡기 식으로 너무 인사의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이분들도 이분 본인도 좀 판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대통령실의 반응은 대통령 사건 맡은 분들은 그럼 공직에 나서면 안 되는 거냐 이해되지 않는다 라는 반응이 나왔었고요. 그리고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3대 특검법 지금 공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일 국무회의 때 공포가 될 것 같아요. 그동안 특검법들은 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느라고 공포가 된 적이 없어요.
◇박상혁: 그러니까 너무 오래 걸린 거죠. 그래서 갑자기 이게 왜 특권법이 3개나 발동이 되느냐 이런 걸 가지고 우려하는 기사도 봤는데 오히려 그게 이미 진즉 거부권 없었으면 되었어야 될 건데 이게 밀려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동안 권한대행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도 마찬가지지만 권한대행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함께 협조를 했었으면 진즉 여러 가지 진상 조사가 이루어졌을 텐데 그런 부분이 안 된 측면을 먼저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저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게 3개의 특검법을 동시에 하면서 혹시 너무 사정 정국이 되지 않냐, 이런 또 국민의힘은 정치 보복 아니냐 이런 얘기들 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과 관련되어서는 일단 특검 선임이라든지 특검보선임 이런 부분을 좀 잘 진행하면 될 것 같고 거기에 더해서 지금 세 가지 특검이라는 게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그다음에 채상병 특검법이기 때문에 그 세 가지 좀 다 성격이 다르고, 내란과 관련돼서는 이미 또 재판도 지금 일부 진행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우려하시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수 있거든요. 내란과 관련돼서 혹시 외환죄와 관련된 부분들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좀 핵심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되는 부분들이 또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되어서는 여러 가지 의혹들 관저 이전이라든지 명태균 관련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관련되어서 좀 한정해서 특검도 더 힘을 실을 것과 현재 진행되는 것을 좀 분리할 지혜가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근데 이게 특검법을 이제 공포가 되면 특검을 임명해야 되잖아요. 특별 검사를 누구로 할지가 관심이에요. 일단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특검 2명 가운데 1명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는 거잖아요.
◇박상혁: 그런데 특검이라는 건 뭐 아시는 것처럼 이미 수사 경험이 좀 있어야 돼요. 과거에 비하면 저도 여러 특검을 해 보셨던 특검보를 하신 분들을 좀 많이 만나봤는데 이게 수사를 안 해본 사람들은 할 수가 없는 영역입니다. 수사에 관련돼서 굉장히 기획 조정을 좀 잘해야 될 필요성도 있고 또 인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조직력도 있어야 됩니다. 좀 그런 부분들 차원에서 좀 잘 선별해 가지고 후보자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또 민주당이 지금 새 원내대표 경선을 하잖아요. 13일날 최종 결정될 텐데 3선의 김병기 의원, 4선의 서영교 의원이 지금 각축을 벌일 전망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상혁: 당내 선거는 제일 말 조심해야 되는 관계가 굉장히 서로가 있기 때문에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대표 시절에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냈었고 굉장히 국정원 출신으로 굵직한 스타일이라면 서영교 의원은 당에서부터 성장한 또 자원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표 시절에 최고위원을 지냈기 때문에 두 분 다 그런 자격과 자질을 갖추신 분인데 저는 핵심적인 변수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당원들 직접 투표의 결과일 겁니다. 이 당원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
◆김영수: 당심 20% 반영되는 거예요?
◇박상혁: 그렇죠. 왜냐하면 그 원내대표 선거는 한 표차로도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간에 너무 잘 알고 서로 간의 평가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근소한 표차거든요. 근데 20%라는 거는 그리고 이게 지금 선거 운동에서 용이하지 않잖아요. 여러 가지 공보물이라든지 그러니까 토론이 있겠지만.
◆김영수: 의원들끼리만 투표했었잖아요.
◇박상혁: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돼서 그런 결과가 어떻게 반영될지 당원들이 생각하는 원내대표의 상이 뭘지 이거에 따라서 달라질 거라서 굉장히 큰 변수가 작용할 거고 향후에도 이게 도입이 된 게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다른 선거에도 지금 도입이 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스타트라서 좀 의미하는 바가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그래요. 지금 국민의힘은 그냥 당심이 반영되지 않는 국회의원들만 투표해서 뽑잖아요.
◇박상혁: 그렇죠. 아직 국민의힘을 도입하지 않았는데 결국 양당이 하다 보면 서로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지금 박상혁 의원께서는 경기 김포시 의원 재선이신데 지금 경기가 너무 어렵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에도 비상경제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당장 지금 민생을 위해서 어떤 정책 조치가 필요할까요?
◇박상혁: 저도 선거 전에도 그렇고 선거 기간 동안에 특히 골목골목 다니다 보니까 공실이 정말 너무 많아요. 그리고 예전에는 가게가 좀 됐다고 생각했던 자영업자 하는 데가 있거든요. 주인이 다 바뀌었어요. 또 근데 그게 정말 가슴이 무너질 정도로 제가 선거를 총선을 작년 1년 전에 치렀지 않습니까? 그런데 1년 만에 갔는데 가게들이 주인이 바뀌어 있거나 아예 공실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심각성이 너무 우리가 조금만 들여다보면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좀 민생의 마중물 역할 할 수 있는 추경 우선 제일 중요합니다.추경을 통해서 조금 마중물 역할을 해야 경제가 순환할 수 있고 그 후에 거기에 더해서 관세 협상이라든지 이런 거 잘 풀고 대외 협상 잘 풀어서 경제 성장 동력들 다시 회복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가 아직 제조업이라든지 조금 아직 경쟁력 있는 분야에 있지 않습니까? 몇 년 정도 우리가 버틸 수 있는 영역은 있거든요. 이것을 버팀목이 되려면 먼저 민생의 선순환이 좀 돌아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추경 중요하고 지역 화폐 이런 문제 가지고 조금 해야 될 필요성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서 너무 잘 알고 계십니다.
◆김영수: 그래요. 당내 사안에 대해서 이제 주로 짚어봤고요. 국민의힘 이야기해 볼까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열어서 당대표 선출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교체 논란 진상 규명 나서겠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상혁: 저는 그 전에 이번에 뭐 여러 가지 선거 평가와 관련되어서 김문수 후보가 41%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예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냐 이런 평가를 하는데 그게 오히려 좋은 점일 수도 있고 국민의힘으로부터는 굉장히 큰 나쁜 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무너질 때는 확 무너져야 되는데 그래야 새로운 그러니까 건설적 파괴가 되고 창조를 할 수 있는데 이게 애매한 거예요. 왜냐하면 그러면서 평가가 아 이게 이준석 후보하고 합치면 더 이기지 않았냐 이러고 하면서 애매한 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지금은 싹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싹 무너지고 새로 다 모든 걸 출발해야 되는데 아직도 언론 지면상에서 보면 뭐 친윤이니 이런 조금 이미 평가가 끝난 정치 패러다임 이렇게 지금 잡혀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관리형 비대위니, 혁신형 비대위니 이렇게 나오는데 지금 입장에서는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게 맞다 저는 그래서 뭐 다른 정당을 가지고 제가 평가할 건 아니지만 완전 김용태 비대위원장처럼 모든 걸 싹 평가하고 아예 창조적인 파괴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거기서 김용태 위원장도 아직 옛날 스타일인가 봐요. 지금 와서 갑자기 탄핵 반대를 무효화하겠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과연 그건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김영수: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이준석 의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에 지금 의원직 제명 청원이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회에서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요? 심사 절차 들어가는 건가요?
◇박상혁: 원래는 징계안이 올라와 있는 거잖아요. 징계안이 발표됐기 때문에 그쪽에서 윤리위에서 심의도 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건 그만큼 그 당시에 이준석 의원의 발언에 대한 국민적인 비판 정도로만 좀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나머지 국회 절차는 징계안대로 그거에 따라서 또 징계안이 여러 의원들의 징계안들이 같이 또 있거든요. 그런 순서대로 진행될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을 민주당 박상혁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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