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합참의장과 통화..."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이 대통령, 합참의장과 통화..."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2025.06.04.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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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당선과 동시에 군 통수권을 이양받은 뒤,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전 8시 7분 사저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북한 군사 동향과 우리 군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우리 군 장병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헌신을 깊이 치하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을 믿는다며, 국민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서도 군 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명령에 소극대응해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치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의장에게 장병들이 불안하지 않고 국방에 잘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임기 개시 시점에 국군 통수권을 포함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이 이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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