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에서 이재명 1위 예측...자택 앞은 환호성

[앵커]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과반으로 이긴다는 예측 결과가 나오자, 이 후보 자택 앞에 모인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 이름을 계속 외치기도 했는데, 언제쯤 이 후보가 자택을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택 앞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인천 계양구 이재명 후보 자택 앞입니다.

[앵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고, 자택 앞 분위기 어떤지 설명해주시죠.

[기자]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나오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택 앞은 입구부터 주변 공터까지 이렇게 아파트 주민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앞서 입주민 수백 명이 이재명 후보 자택 주변을 둘러싸고 밤 8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휴대전화 등으로 함께 지켜봤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승리한다는 예측이 나오자, 주민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아파트 입주민이 태극기를 걸어놓기도 했고, 다 같이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자택 안에 머물고 있던 이재명 후보 역시 바깥에서 들리는 환호성을 들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언제쯤 집에서 나설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당락이 확실하게 정해지면 자택에서 나와 여의도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이나 지지자들이 개표방송을 함께 시청하는 여의도 야외무대 등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이 대표는 취재진과 입주민이 몰린 1층으로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입주민들과 인사를 나눌지 혹은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 후보 자택 앞에 기동대 등 경력을 동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구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