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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전 마지막 휴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을 위아래로 종단하며 막판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도지사를 지냈던 경기도에선 이재명 후보와 자신의 성과를 비교하며 도덕성과 유능함을 부각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이틀 앞두고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첫 일정으로 택한 곳은 경기지사 시절 대표적인 성과로 꼽는 광교 신도시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보다 10배 큰 규모였지만, 개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과 같은 잡음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렇게 말썽 많고 단군 이래 아마 가장 비리가 많고 의혹이 많고 많은 사람이 죽은 신도시가 대장동이라면, 광교는 이렇게 크게 했지만 죽었다는 사람 없죠?]
이인제·손학규 등 전직 경기지사들도 유세 현장을 찾아 김 후보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한 명만 빼고 역대 경기도지사들이 전부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경기도지사 해도 안 되고 성남시장 해도 안 될 사람이, 감옥 가 있어야 할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가 전부 범죄 꾸러미 나라가 될 것 아닙니까!]
경기 남부에서 북부까지, 서울 서부권 위에서 아래까지 수도권을 두 차례 종단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가족의 비리 의혹과 논란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딸이 자랑스럽다', '정직한 아버지'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유세장에 올라, 자신과 가족은 깨끗하다 강조했는데, 유시민 작가 발언을 겨냥해 아내를 두둔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신은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으니 제 아내를 갈아치워야 합니까 여러분!]
김 후보는 원자폭탄보다 강한 게 유권자의 표라며 방탄 괴물독재를 막기 위해 위력적인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유세를 마무리한 김문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부터 부산,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전국을 수직으로 올라오며 지지를 호소하겠단 계획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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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마지막 휴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을 위아래로 종단하며 막판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도지사를 지냈던 경기도에선 이재명 후보와 자신의 성과를 비교하며 도덕성과 유능함을 부각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이틀 앞두고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첫 일정으로 택한 곳은 경기지사 시절 대표적인 성과로 꼽는 광교 신도시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보다 10배 큰 규모였지만, 개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과 같은 잡음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렇게 말썽 많고 단군 이래 아마 가장 비리가 많고 의혹이 많고 많은 사람이 죽은 신도시가 대장동이라면, 광교는 이렇게 크게 했지만 죽었다는 사람 없죠?]
이인제·손학규 등 전직 경기지사들도 유세 현장을 찾아 김 후보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한 명만 빼고 역대 경기도지사들이 전부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며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경기도지사 해도 안 되고 성남시장 해도 안 될 사람이, 감옥 가 있어야 할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가 전부 범죄 꾸러미 나라가 될 것 아닙니까!]
경기 남부에서 북부까지, 서울 서부권 위에서 아래까지 수도권을 두 차례 종단한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가족의 비리 의혹과 논란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딸이 자랑스럽다', '정직한 아버지'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유세장에 올라, 자신과 가족은 깨끗하다 강조했는데, 유시민 작가 발언을 겨냥해 아내를 두둔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신은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으니 제 아내를 갈아치워야 합니까 여러분!]
김 후보는 원자폭탄보다 강한 게 유권자의 표라며 방탄 괴물독재를 막기 위해 위력적인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유세를 마무리한 김문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부터 부산, 대구와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전국을 수직으로 올라오며 지지를 호소하겠단 계획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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