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90시간 논스톱 유세' 돌입...경기·충청·강원 공략

대선을 나흘 앞두고 '90시간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세워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반드시 퇴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진 충북 충주 유세에선 '일자리 중심 성장'을 핵심 비전으로 한 경제 대전환 정책, 'MS 노믹스'도 발표했는데,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와 잠재 성장률 3%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첫 유세지였던 경기 가평에선 자신은 계엄을 아주 싫어한다며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계엄을 선포하지 않고 국가를 편안하게 잘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이천과 제천 등을 찾은 김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교통 개선 등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내걸고 표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