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 진압"·김문수 "방탄독재 저지"·이준석 "정치 교체"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6월 3일은 12·3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온전히 회복하는 국민 승리의 날이라며 빛의 혁명을 투표 혁명으로 완성해달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의 공직선거법 개정 등을 겨냥해 범죄자가 자기를 방탄하기 위해 독재하는 '방탄 독재'는 처음 듣는다며, 민주당 출신 이낙연 전 총리까지 독재 저지를 위해 함께 연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빨간 윤석열'이 지나간 자리를 '파란 윤석열'로 다시 채울 수는 없다며 자신이 정치교체와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당신의 삶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 내 편이 되어주는 정치를 자신이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