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외래 연간 120회 넘으면 과다 이용...기준 강화할 것"

이준석 "외래 연간 120회 넘으면 과다 이용...기준 강화할 것"

2025.05.25.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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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과다 의료이용 기준을 강화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절감하는 본인 부담 차등제 확대 시행을 공약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행 본인 부담률 90% 적용 대상을 외래진료 연간 365회 초과 이용에서 120회 초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지난해 연간 외래진료를 120회 이상 받은 환자 수가 35만여 명으로, 투입된 재정은 3조936억 원에 육박한다며 기준을 강화하면 재정 절감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동, 임산부, 장애인, 희귀 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불가피한 사유의 경우 차등 적용에서 제외하고,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부양인정 기준을 2년으로 강화해 '의료쇼핑'을 막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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