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구 방문' 김문수, 박근혜 예방...선대본 브리핑

[현장영상+] '대구 방문' 김문수, 박근혜 예방...선대본 브리핑

2025.05.24.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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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핵심 지지층이 몰린 대구·경북 지역을 돌고 있는 김문수 후보가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김 후보는, 박정희 정신을 계승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

선대본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단 단장]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서 김문수 후보님이 많은 말씀을 나누시고 또 격려와 덕담을 주고받으셨습니다.

당초 30분 정도로 예상을 했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1시간 가까이 차담이 진행됐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박 전 대통령 쪽에서 유영하 의원 참석하셨고 김문수 후보님 이후로 이만희 수행단장 그리고 윤재옥 총괄본부장 그리고 저 이렇게 6명이 함께했습니다.

여러 가지 선거 치르느라 고생이 많고 건강관리를 잘 좀 해 줬으면 좋겠다는 우리 박 전 대통령님의 당부가 있었고 또 우리 후보님도 내 건강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지금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고 식사도 잘하고 그렇게 다니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이어서 박 전 대통령께서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서 반드시 이겨달라, 이렇게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 주기를 바란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우리 박 전 대통령님이 과거에 선거의 여왕이라는 말씀도 들으셨고 여러 선거를 많이 치러보셨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 좀 지혜를 달라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박 전 대통령께서도 선거는 정말 진심으로 하면 된다.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다 이런 말씀하셨고. 여기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께서는 이때까지 살아보니까 자리에 욕심이 있거나 또는 내가 뭘 해야 되겠다거나 이런 것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다.

그동안 쭉 국회의 민주당 입법독재라든지 이런 것들을 쭉 지켜보면서 정말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나라의 뿌리가 흔들리는 듯한 이런 것들은 반드시 막아내야 되겠다, 이런 마음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고 그동안에 경선을 여러 차례 거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이런저런 생각할 것 없이 열심히 선거를 치르고 있다.

박 전 대통령께서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부탁을 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박 전 대통령께서 오늘 와주셔서 고맙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도와서 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더 깊이 고민해 보겠다, 이런 마지막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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