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에 욕설" vs "소방관 갑질"...초반부터 난타전

"형수에 욕설" vs "소방관 갑질"...초반부터 난타전

2025.05.23.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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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2차 TV토론 초반부터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특히 형수에 대한 욕설과 소방관 갑질 의혹 등 과거 행위들을 놓고 상대방의 도덕성을 공격했습니다.

토론 내용 보시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지도자가 되고 국민 통합을 하려면 가정에서부터 통합돼야 하지 않나요. 근데 이재명 후보는 아시다시피 자기 형님, 친형님을 제가 만났습니다. 저를 하도 보자고 해서 만났는데 그때 정신병원에 하도 보내려고 하니까 만났는데 형님을 성남시장으로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하다가 그거 때문에 형수님과 욕하고 다투고 그랬던 것 아닙니까? 이래서 앞으로 어떻게 국민 교육을 하고 어떻게 지도자가 돼서 가정도 못 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 점은 제 소양의 부족, 수양의 부족으로 제가 사과 말씀 다시 드립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죠. 이건 우리 집안 내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따지자면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습니까.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 그런데 뭐 어쩌라는 거에요. 그렇게 권력을 남용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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