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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미국에 머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한 이른바 '하와이 특사단'을 구성했습니다.
특사단에는 홍 전 시장 캠프에 몸담았던 유상범·김대식 의원과 조광한 남양주병 당협위원장, 이성배 대변인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사단은 내일(18일) 출국 예정으로, 홍 전 시장을 만나 김 후보의 손편지를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홍 전 시장은 당내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는데, SNS를 통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새 판을 짜야 한다고 말하는 등 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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