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전과' 다 합치면 몇 범?...'17범' 후보도 [앵커리포트]

대선 후보 '전과' 다 합치면 몇 범?...'17범' 후보도 [앵커리포트]

2025.05.16.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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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 재산만큼이나 궁금한 것은 바로 '전과'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대선 후보들 전과 기록을 살펴봤는데요.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입니다.

공무원 자격 사칭과 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 방해 3건의 범죄 기록이 있고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2021년) :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은 다시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하고요.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하다가 특수공무집행방해로 대표였기 때문에 처벌받은 전력이 하나 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전과가 3개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형, 집회시위법 위반, 그리고 감염병예방관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2024년) : 제가 학생운동을 1970년부터 시작해서 구속, 해고, 삼청교육대 대상이 되어서 피신하고 감옥도 가고 제 발언 중에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노조법 위반과 집회시위법 위반, 법정 소동 등 4건의 전과가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전과가 없었습니다.

가장 전과가 많은 후보는 무소속 송진호 후보였습니다.

1997년부터 2018년까지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을 포함해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 등 모두 17건의 전과가 있었습니다.

대선 후보들의 전과를 모두 합치면 몇 개나 되는지도 따져봤는데요.

모두 스물일곱 개였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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