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부승찬 "HID 저격수 위협" 조경태 "윤석열 선대위?" 이정현 "이준석은 호랑이"

[말말말] 부승찬 "HID 저격수 위협" 조경태 "윤석열 선대위?" 이정현 "이준석은 호랑이"

2025.05.15.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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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 4일차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제보가 계속되면서 유세 현장에는 망원경까지 등장해 저격 위협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최정예 북파 부대죠.

HID출신 저격수에게 이 후보 암살 명령이 내려져 있다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습니다.

민주당 테러 대응TF 이야기 들어보시죠.

[부승찬 / 더불어민주당 테러대응 TF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문제는 이제 저격수들은 상당히 특수부대 내에서도 극소수거든요. 예를 들어서 출처가 정보사 요원이라든지 이런 쪽을 통해서 들어오다 보니까, 이런 OB들 중에 저격수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가능성이 높은 거지요.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보다는 일어날 것이라고 가정을 하고 경호에 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정말 최악의 상황이지만 HID 출신의 저격수 출신의 OB들이 러시아를 통해서 2km 사거리가 되는 저격용 소총을 입수했다. 그러면 정말 위험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겁니까?) 그렇지요. 우선 후보의 안전도 문제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게 단순히 그냥 2km 저격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보다는, 저희는 사제폭탄부터 시작해서 시민들, 지지자들이 또 피해를 볼 수 있는 근거리에서의, 그리고 아베 전 총리의 테러 같은 근거리에 대해서도 지금 상당히 우려하는 부분이거든요.]

국민의힘은 오늘도 윤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습니다.

조금 전 선대위 회의에서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하자며 운을 띄웠지만,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결정할 일이라는 기존 입장 고수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당내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라는 입장과 출당보다 더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사실 그래요. 언론이 뭐 제가 굳이 이런 말씀 안 드리겠지만, 계속 우리한테만 뭐 하라 그러는데, 지금 아니 이재명 후보의 어제 그 법이 상식적입니까? (그 이야기도 해요.) 그 이야기는 우리 이야기 한 열 번 하면 한 번 할 거예요. 얼마나 무시무시한 이야기예요.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판사를 처벌하겠다. 이거 대명천지에 어느 나라가 이런 걸 합니다. 이거 이야기도 안 하잖아요. 저희 말씀들 하시는 거 정말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차분차분 정리할 거 정리하고 하겠습니다. (의원님의 개인 의견에는 생각이 좀 궁금해서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그거는 윤 전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이다.]

[조경태 /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김) 후보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분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또 자통당(자유통일당) 출신의 석동현 변호사도 영입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러다 보니까, 이게 과연 김문수 후보 선대위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거든요. 지금 선대위는 윤석열 선대위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둘러싸여 있는, 후보가 둘러싸여 있는 형태이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연히 제명 내지는 출당을 시켜야 하지만, 거기 중에서 위장 탈당이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친윤 인사들은 2선으로 전면 후퇴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준석 후보, 여전히 유세 현장에 따라붙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

이 후보는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강압적 형태로는 어떤 감동도 없을 거라며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는데요.

김문수 후보 캠프는 여전히 문을 열어둔 모양새입니다.

이준석 후보를 호랑이에 빗대며, 호랑이에게 어울리는 곳은 광야보다 호랑이굴이라고 말했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들어보시죠.

[이정현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YTN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저는 이준석 후보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당신 내가 봤을 때 분명히 호랑이 맞다. 그 호랑이가 큰 호랑이인지 작은 호랑이인지는 모르지만 당신 호랑이 맞아. 그런데 호랑이는 호랑이 굴에 있을 때 산중에 왕인데 호랑이가 광야를 헤매고 있게 된다고 한다면 그건 호랑이로서 제대로, 그 말하자면 유용을 관리 못한다. 진짜 당선을 목표로 해야 되고, 당선을 목표로 하면 1당 아니면 2당인데 당신 성품이나 여러 가지 가치관으로 봤을 때 민주당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한다 그런다면 국민의힘으로 들어와서 협조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에 다음 번 기회를 누구보다도 당신이 가장 큰 공헌과 기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번 해 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하는 것을, 꼭 그렇게 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그렇게 권유를 하고 싶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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