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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를 이겨낸 '빛의 혁명'이란 이름으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와 동탄 화성, 대전도 방문해'추격의 경제'를 넘어 '선도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정책 비전도 강조했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광화문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던 곳인 만큼, '빛의 혁명'을 완성하겠다는 게 민주당 구상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첫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의미를 남다르게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출정식 무대에 오른 이 후보는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 보수의 문제란 없다며 오로지 대한민국과 국민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또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포부도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선도 경제'를 만들어갈 대표적인 도시, 판교와 동탄, 대전을 이른바 'K 이니셔티브 벨트'로 묶어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판교에선 IT 개발자들을 만나, 발전도 중요하지만 결과와 혜택을 모두 함께 누려야 한다며 노동 환경 등 현안을 논의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과 관련해 참 논쟁이 많아요. 노동 시간의 문제도 있고 노동 강도의 문제도 있고 적정한 보수가 과연 주어지는지에 대한 문제도 있고….]
동탄과 대전에선 각각 반도체와 과학 기술 등을 주제로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비슷한 주제, 테마를 가진 여러 도시를 연결해 하나의 '벨트'를 구축하고 이를 유세 공간으로 활용한단 계획입니다.
'정책 경쟁'을 강조하는 이 후보가 각 지역에서 낼 정책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김희정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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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를 이겨낸 '빛의 혁명'이란 이름으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와 동탄 화성, 대전도 방문해'추격의 경제'를 넘어 '선도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정책 비전도 강조했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광화문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던 곳인 만큼, '빛의 혁명'을 완성하겠다는 게 민주당 구상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첫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의미를 남다르게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출정식 무대에 오른 이 후보는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 보수의 문제란 없다며 오로지 대한민국과 국민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또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포부도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선도 경제'를 만들어갈 대표적인 도시, 판교와 동탄, 대전을 이른바 'K 이니셔티브 벨트'로 묶어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판교에선 IT 개발자들을 만나, 발전도 중요하지만 결과와 혜택을 모두 함께 누려야 한다며 노동 환경 등 현안을 논의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과 관련해 참 논쟁이 많아요. 노동 시간의 문제도 있고 노동 강도의 문제도 있고 적정한 보수가 과연 주어지는지에 대한 문제도 있고….]
동탄과 대전에선 각각 반도체와 과학 기술 등을 주제로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비슷한 주제, 테마를 가진 여러 도시를 연결해 하나의 '벨트'를 구축하고 이를 유세 공간으로 활용한단 계획입니다.
'정책 경쟁'을 강조하는 이 후보가 각 지역에서 낼 정책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은 이승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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