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TK 찾아 "파란색·빨간색 말고 일할 머슴 골라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6월 3일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머슴을 뽑는 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천시와 칠곡군을 찾아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슴의 제1 조건은 파란색이냐 빨간색이냐가 아니라 충직한가, 그리고 유능한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니 이번에는 정말 색깔이나 연고 말고 나라를 위해 일할 사람을 골라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김천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번 대선은 나라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네 편 내 편을 따지기 전에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이 누군지 판단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