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 없는 선거 우려...강제 단일화 멈춰야"

나경원 "후보 없는 선거 우려...강제 단일화 멈춰야"

2025.05.08.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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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 문제를 두고, 시급한 건 원칙 없는 단일화가 아닌 당의 각성과 원칙의 회복이라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당 지도부가 '단일화 로드맵'으로 당헌·당규를 자의적으로 적용한다면 법적 분쟁에 휘말려 대선 후보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최악의 경우까지 상정해야 할지 모른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후보 강제 교체와 강제 단일화는 정치적 결단의 영역이 아닌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으로, 더 큰 혼란과 파괴적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만큼 이재라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당이 분열·갈등하는 동안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은 대선 후로 미뤄지고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멈추는 법안도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며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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