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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단이 잠시 뒤 회의를 진행합니다.
애초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후보 선거법 위반사건 파기환송심이 대선 뒤로 연기된 만큼,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자식 키우랴 일하랴 바쁘게만 살아온 부모님들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고 활기찬 일상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삶의 고단함은 훌훌 털고 어깨도 허리도 쫙 펴고 사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까지 이어진 2차 골목골목 경청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린이, 청년, 어르신 공약을 통해서 어느 세대도 소외되지 않고 골고루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내일부터는 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가 시작됩니다. 영남신라벨트 편으로 명명한 이번 투어에서 후보는 경상도 일대를 돌며 지역경제 현장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도 이렇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의 발걸음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입니다. 이념을 뛰어넘는 실용주의 행보도 계속됩니다.
잠시 후 10시 30분 경제 5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늘은 그동안 갈고 닦은 경제, 민생 비전을 여과 없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파탄낸 경제를 이재명 후보의 먹사니즘으로 수습하고 잘사니즘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습니다. 어제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대선 이후로 연기했고 대장동 관련 재판도 공판기일이 변경됐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후보들의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하는 사필귀정의 결정이 내려져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이 완벽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거듭 이야기한 대로 법원은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잡혀 있는 나머지 공판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논란을 결자해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중앙선관위에도 촉구합니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보장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나갈 책무가 있는 헌법기관입니다. 사법부가 자행한 일련의 대선개입 행위에 지금처럼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이는 직무유기이자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이번 대선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사법부의 대선개입 행위를 엄중히 경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법쿠데타는 1차 진압된 모양새입니다.
어제 법원의 결정으로 조희대의 난, 항명의 결과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유례없이 강력한 지지를 통해 내란을 진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조희대의 난은 진압됐지만 아직 반란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선거까지 26일까지 국정원과 선관위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전을 포기하고 해산됐다는 소식도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 당과 선대위는 극도의 경각심으로 이들의 준동에 대비하겠습니다. 끝까지 주권자이신 국민 여러분의 민의를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법쿠데타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계속 따져묻고 국민주권 행사를 침탈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상황이 코미디를 넘어 한 편의 막장 사기극을 보는 듯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한사코 싸고 돌더니 당원이 뽑은 대선 후보는 못 쫓아내 안달입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렇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헛심 쓰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열심히 포장해도 한덕수 후보가 윤석열 아바타라는 사실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압니다.
야바위 수준의 알량한 눈속임으로 내란 기득권을 연장해 보겠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한때나마 총리와 장관이라는 고위공직자로서의 염치가 남아 있다면 볼썽사나운 노욕에서 벗어나 국민의 한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일말의 양심이 또 남아 있다면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가 써야 할 글은 감동과 명분도 있는 단일화 합의론이 아니라 내란방조와 국정파탄에 대한 진솔한 반성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대위 구성원들께도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내란 종식과 국가 정상화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더 큰 책임감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심과 자만의 자리에 절박함과 긴장감을 채워주십시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 곁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나갑시다. 우리 선대위는 마지막까지 겸손하고 절박하게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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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단이 잠시 뒤 회의를 진행합니다.
애초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후보 선거법 위반사건 파기환송심이 대선 뒤로 연기된 만큼,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자식 키우랴 일하랴 바쁘게만 살아온 부모님들께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고 활기찬 일상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삶의 고단함은 훌훌 털고 어깨도 허리도 쫙 펴고 사실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까지 이어진 2차 골목골목 경청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어린이, 청년, 어르신 공약을 통해서 어느 세대도 소외되지 않고 골고루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내일부터는 3차 골목골목 경청투어가 시작됩니다. 영남신라벨트 편으로 명명한 이번 투어에서 후보는 경상도 일대를 돌며 지역경제 현장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도 이렇게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의 발걸음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입니다. 이념을 뛰어넘는 실용주의 행보도 계속됩니다.
잠시 후 10시 30분 경제 5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늘은 그동안 갈고 닦은 경제, 민생 비전을 여과 없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파탄낸 경제를 이재명 후보의 먹사니즘으로 수습하고 잘사니즘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습니다. 어제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대선 이후로 연기했고 대장동 관련 재판도 공판기일이 변경됐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후보들의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하는 사필귀정의 결정이 내려져 다행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이 완벽히 해소된 것은 아닙니다.
거듭 이야기한 대로 법원은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잡혀 있는 나머지 공판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논란을 결자해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중앙선관위에도 촉구합니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보장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나갈 책무가 있는 헌법기관입니다. 사법부가 자행한 일련의 대선개입 행위에 지금처럼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이는 직무유기이자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이번 대선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사법부의 대선개입 행위를 엄중히 경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법쿠데타는 1차 진압된 모양새입니다.
어제 법원의 결정으로 조희대의 난, 항명의 결과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유례없이 강력한 지지를 통해 내란을 진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조희대의 난은 진압됐지만 아직 반란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선거까지 26일까지 국정원과 선관위가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전을 포기하고 해산됐다는 소식도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 당과 선대위는 극도의 경각심으로 이들의 준동에 대비하겠습니다. 끝까지 주권자이신 국민 여러분의 민의를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법쿠데타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계속 따져묻고 국민주권 행사를 침탈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상황이 코미디를 넘어 한 편의 막장 사기극을 보는 듯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한사코 싸고 돌더니 당원이 뽑은 대선 후보는 못 쫓아내 안달입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렇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헛심 쓰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열심히 포장해도 한덕수 후보가 윤석열 아바타라는 사실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압니다.
야바위 수준의 알량한 눈속임으로 내란 기득권을 연장해 보겠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한때나마 총리와 장관이라는 고위공직자로서의 염치가 남아 있다면 볼썽사나운 노욕에서 벗어나 국민의 한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일말의 양심이 또 남아 있다면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가 써야 할 글은 감동과 명분도 있는 단일화 합의론이 아니라 내란방조와 국정파탄에 대한 진솔한 반성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대위 구성원들께도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내란 종식과 국가 정상화라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더 큰 책임감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심과 자만의 자리에 절박함과 긴장감을 채워주십시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 곁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나갑시다. 우리 선대위는 마지막까지 겸손하고 절박하게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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