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협상 결렬' 후속 대책 논의

[현장영상+]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협상 결렬' 후속 대책 논의

2025.05.07.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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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두 후보의 합의가 결렬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원들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여론을 묻기 위해서 여론조사 결과도 공유될 것으로 보이는데 의총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할지 주목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잠시 후에 국민의힘 긴급의원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그리고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앞서 저녁 6시부터 대선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서 회동을 했지만 합의 없이 종료된 바 있습니다.

오후 6시에 단일화를 위한 회동을 했지만 오후 7시 40분쯤에 회동이 결렬됐습니다.

결렬 결과를 받아든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현재 국회의 모습을 보고 계시고요.

잠시 후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이면 긴급의원총회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늘 단일화 담판이 결렬된 가운데 한덕수 후보는 별다른 입장이 없이 회담장을 떠났고요.

한덕수 후보 측의 이정현 대변인은 특별히 합의된 사항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도 오늘 회담에서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회담 이후에 김문수 후보는 만찬을 하면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을 말씀드렸다 그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그리고 속보가 한 가지 들어왔는데요.

김문수 후보가 입장문을 냈습니다.

지금 회동이 결렬된 지 약 1시간 50분 만에 입장문을 낸 건데요.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서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를 했습니다.

회동이 오후 7시 40분쯤에 결렬된 이후에 1시간 50분 만에 김문수 후보가 입장문을 냈습니다.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서 한덕수 예비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김 후보가 한 후보에게 단일화 관련해서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면서 만남을 제안했고 오늘 또 성사가 됐는데요.

내일 추가회동을 제안드린다,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는 김문수 후보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앞서 오늘은 두 사람의 회담이 성사가 되면서 단일화 시점이나 방식 같은 구체적 합의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기는 했지만 회담이 진전 없이 끝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이 시각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긴급의원총회를 잠시 후에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결렬 이후에... [앵커] 이제 의원총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오늘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 간의 만남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후보 등록이 11일이란 점을 고려할 때 오늘은 선거 과정에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습니다. 선거가 불과 27일 남았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이 없습니다. 이재명 세력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사실상 폐지하고 대법원장 탄핵까지 공헌하면서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마지막 숨통까지 끊어버리려고 합니다. 반면 우리는 단일대오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선 당시 김문수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습니다. 우리 당의 많은 의원들 역시 이 약속을 믿고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당원들과 국민들 또한 이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정치인이 그것도 최고 정치를 지향하는 정치인의 중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신속한 단일화를 통해 대오를 정비해야 합니다. 무도한 이재명 세력을 막아달라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아내야 할 역사적 시대적 책무가 있습니다. 그 첫걸음은 반이재명 세력의 후보 단일화입니다. 애국 민주세력의 단일후보를 내세우서 이재명 독재체제를 기필코 막아내야 합니다. 김문수 후보님께 간곡히, 정말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국민들과 당원의 염원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무거운 책무를 돌이켜봐주십시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합니다. 더는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지금 당사 앞에서는 김무성, 유준상 두 분 상임고문님들과 김종학, 권해옥, 신경식, 유흥식 고문님들께서 단일화 촉구 단식농성에 돌입하셨습니다. 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는 걸 더는 두고볼 수 없다는 원로들의 그 절박한 외침 앞에 저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이대로 가도 괜찮습니까? 단일화 없이는 승리가 없습니다. 단일화 없이는 자유도 없습니다.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용서받지 못할 짓을 짓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문수 후보님, 이제 결단해 주십시오. 누가 이기느냐가 아니라 누가 이재명을 꺾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것이 국민의 뜻이고 역사의 명령입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는 행동할 시간입니다. 부디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권성동 원내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오늘 김문수 후보 그리고 한덕수 예비후보의 만남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면서 오늘이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의원들이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약속을 믿고 지지를 선언했지만 아직 단일대오조차 꾸리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전달해 드리면 김문수, 한덕수 후보 간의 만남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는데 오늘이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다.

또 이재명 세력은 헌정질서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버리려고 하는데 우리는 단일대오조차 못 꾸렸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의원들이 김문수 후보의 약속을 믿고 지지를 선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세력이 헌정질서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버리려고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막아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께 간곡하게 다시 한 번 호소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하겠다.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소식은 정리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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