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문수-한덕수 독대 종료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일단 아까 한덕수 후보께서 입장 발표를 하셨던 그 내용대로 똑같습니다. 그 내용들 다 아시죠. 당에서 단일화에 대해서 입장을 정해달라. 그렇게 입장이 정해지게 되면 그 입장에 응할 것이고 그리고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여기까지입니다.

[기자]
단일화 시한 관련해서 이견이 있으셨던 거죠?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그런 내용 자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어떤 의미인지.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어쨌든 우리는 아까 입장 얘기했듯이 단일화가 원칙이고 그다음에 목표가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는 입장. 그다음에 일관되게 단일화에 대해서 당에서 결정해 주면 따르겠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 아마 하신 것... 그런 얘기를 했다까지는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 후보께 여쭤봤더니 합의된 건 따로 없다. 합의된 것 없다라고 하는 얘기를 하셨었고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저한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아까 발표한 입장 그대로 한다. 그것을 조금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아까 입장발표하신 그대로 간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 구체적인 얘기는 후보한테 듣지 못했습니다마는 그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얘기가 된 것 같지도 않습니다.

[기자]
큰 틀어서의 합의는 있으셨나요?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어쨌든 더 깊은 내용을 얘기를 안 하신 것을 보니까 그다지 어떤 준비가 되어서 나온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내용들이, 기대를 했지만 그런 내용들이 없으니까 저한테 후보께서 기자들 뵈는지 알지만 그런 설명을 저한테 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배석을 안 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없었습니다. 결과는 없다. 합의된 결과는 없다.

[기자]
다시 만나기로 하셨습니까? 다시 만난 날짜가 정해진 게 있습니까?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그 얘기는 한번 제가 여쭤봤었습니다.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협상이 끝난 건 아니고 계속 두 후보께서 논의를 하시는 건가요?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단일화에 아직 우리가 11일까지 얘기했었으니까 그 사이에 어떤 접촉이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만나자고 그랬고 만났고 오늘은 결과가 없고 다시 만나자고 하는 얘기는 오늘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당과 단일화를 당에 일임했고 당에서 결정된 대로 우리는 실행할 것이고 또 그 결과에 대해서도 승복한다. 이게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얘기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분명하게 처음 출마 결심할 때부터 지금까지 원칙 그리고 목표 똑같습니다.

[기자]
두 분이 몇 분 정도 이야기 나누셨나요?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조금 전에 나오셨으니까 한 1시간 20분.

[기자]
어쨌든 총리님께서 오늘 제안하신 내용은 뭐예요?

[이정현 / 한덕수 예비후보 대변인]
저는 그런 말씀을 듣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아까 저한테... 제가 어떤 얘기를 나누셨습니까 했을 때 오후에 입장 발표하셨던 그 입장과 똑같다 그렇게 말씀하신 것까지 들었습니다. 그런 얘기들은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마칠까요? 내용이 없으니 내가 한없이 서 있을 수 없고 여러분들 추우시니까 제가 비켜줘야지 나오셔서 더 상세하게 하실 거니까 이 부분. 이 정도로 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