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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당무 우선권'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할 수 있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인용하며 당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에, 당무 우선권은 대선 후보의 전권 행사라는 홍 전 시장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국민의힘 당헌 74조는 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당무 전반에 우선권을 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오늘(6일) 김 후보는 당이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을 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려 한다며 돌연 일정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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