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희대, 극단적 퇴행 끝판왕...대선 뒤로 후보 재판 미뤄야"

민주 "조희대, 극단적 퇴행 끝판왕...대선 뒤로 후보 재판 미뤄야"

2025.05.05.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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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유죄 취지 판결을 내린 지난 1일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쿠데타는 극단적 퇴행의 끝판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는 숭고한 주권 행사의 장인데 조희대 사법부가 칼을 휘두르며 난입했고 이는 관권선거를 넘어선 '판권선거'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 대법원장을 향해, 대선 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2일 이전까지 후보들에 대한 공판 기일을 모두 대선 이후로 변경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본부장은 재판을 연기하지 않으면 대법관들을 탄핵할 거냔 질문에, 입법부에 국민이 부여한 모든 권한을 동원해 사법 쿠데타가 진행되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이 자신을 임명해준 윤 전 대통령을 감싸고 기득권을 빼앗길까 봐 두려워 이 후보를 죽이려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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