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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을 사법 카르텔의 국민 주권 찬탈 시도로 규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공수처는 초유의 사법 쿠데타가 초래한 국가적 위기를 직시하고,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에 나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9일 만에 두 번의 심리로 내려진 이번 판결은 재판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졸속 결정이자 노골적인 대선 개입이라며 철저한 조사로 기획자와 주동자, 가담자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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