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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출신 북한이탈주민들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대상으로 심리전에 써달라며 선전물을 제작해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습니다.
대북전문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탈북민 선전단'이 결성돼 어제 벨기에 브뤼셀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브뤼셀에 파견된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에게 북한 군인들을 위해 제작한 '탈출방법 안내서'와 방송용 선전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등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용 선전물에는 군 출신 탈북민과 자식을 군에 보냈던 탈북 어머니들이 북한 군인들의 귀순을 설득하는 육성 등이 담겼는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도 같은 자료가 전달됐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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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 선전물에는 군 출신 탈북민과 자식을 군에 보냈던 탈북 어머니들이 북한 군인들의 귀순을 설득하는 육성 등이 담겼는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도 같은 자료가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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