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기 선교사 북한 억류 10년...통일부 "즉각 석방해야"

김국기 선교사 북한 억류 10년...통일부 "즉각 석방해야"

2024.09.30.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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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다음 달로 북한에 억류된 지 10년이 되는 김국기 선교사를 비롯해 북한이 임의로 구금한 우리 국민 6명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김 선교사 억류 10년을 앞두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다시 한 번 북한의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규탄하며 우리 국민을 즉각적이고 조건 없이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교사는 중국 단둥 지역을 기반으로 탈북민을 돕는 인도주의 구호활동을 펼치다가 2014년 10월 북한에 의해 불법 체포돼 무기노동교화형이라는 무거운 형벌을 선고받았습니다.

김 선교사의 부인 김희순 씨는 칠순을 넘긴 남편이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며 매일같이 간절한 기도를 이어오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엔 한국과 미국, 캐나다가 공동으로 우리 국민 김정욱 선교사의 억류 4천일을 맞아 북한당국의 즉시 석방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두 선교사를 포함해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은 6명으로, 북한은 이들의 생사와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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