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 "김형석 임명은 김구 테러리스트 만들려는 음모"

이종찬 광복회장 "김형석 임명은 김구 테러리스트 만들려는 음모"

2024.08.14.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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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회가 '뉴라이트'로 지목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백범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만들려는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CBS라디오에 출연해 단순한 하나의 인사가 아니라 지하에서 꿈틀거리는 거대한 계획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을 치켜세우는 분이 독립기념관장이 되면 자기네들에게 유리한 건 남기지만 불리한 건 없애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형석 관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저서를 예로 들며 이승만 대통령과 김구 선생을 편 가르기 한 적이 없다며, 이승만을 존중하는 국민과 김구를 존중하는 국민이 어떻게 화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책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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