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주식시장 폭락에도 휴가지 지킬 건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5일)부터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주식시장 폭락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휴가지를 지키고 있을 건지 대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줄지어 발동됐고, 주식시장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6번째이자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인데, 대한민국 정부 수장인 대통령이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는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당장 휴가에서 복귀해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하고 증시 폭락을 막기 위한 상황별 대응 계획, '컨틴전시 플랜'을 직접 챙겨 민생을 보듬으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