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명문가 시상식 개최...올해 역대 최다 4,512가문 선정

병무청, 병역명문가 시상식 개최...올해 역대 최다 4,512가문 선정

2024.05.30. 오후 5: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병무청은 오늘 전쟁기념관에서 '제21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 20가문을 표창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가문인 정상문 가문을 포함하여 대통령 표창 2가문, 국무총리 표창 4가문, 국방부장관 표창 5가문,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2가문, 병무청장 표창 7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가운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상문 가문은 3대 가족 14명이 모두 성실히 병역을 이행했으며, 지달수 가문은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을 양성하고 임시정부에서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독립운동가 지청천 장군의 후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병역명문가는 국가안보의 기틀이자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 가문인 4천512가문 2만1,29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