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오늘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쟁점 법안 논의

5월 27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안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납니다.

이 자리에선 연금개혁이나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 문제를 비롯해 야당이 요구한 쟁점 법안 상정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야 입장 차가 커 이견이 좁혀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쟁점 법안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주말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일정 공개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만남을 미뤘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이 오늘(27일)부터 본격 시작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3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앞서 이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 합병 의혹으로 기소됐다가 3년 5개월에 걸친 재판 끝에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국내 우주항공 사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 KASA(카사)가 오늘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시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에 마련한 임시청사에서 오늘부터 100여 명의 직원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진행돼온 국내 우주 개발을 민간 주도 형태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시중은행과 투자자 간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 협의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올해 1월 만기 도래한 6천300여 건의 ELS 손실 확정 계좌를 대상으로 자율배상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다수의 고객과 협의·조정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