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5천만에 충성하는 상대통령 돼야" [앵커리포트]

박지원 "5천만에 충성하는 상대통령 돼야" [앵커리포트]

2024.05.16.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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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검찰 인사를 두고 김건희 여사 방탄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기 여자를 보호하는 게 상남자의 도리라는 홍 시장 발언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상남자 보다 상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연일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윤석열 대통령이 범부라고 한다면 그렇게 살아야 돼요. 그렇지만 대통령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옛날 임금들도 부인들한테 사약을 내리는, 그런 엄격한 도덕을 요구할 때가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아니, 지금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때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돼서는 부인한테만 충성하는 그런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지요. 그래서 저는 제발 윤석열 대통령이 사람한테 충성하지 않는 검찰총장이었다고 하면, 대통령이 돼서는 5천만한테 충성하지, 부인한테 충성하는 대통령이 되지 마라, 그래서 상대통령이 되라는 거죠.]

[앵커]
여당 내에서도 검찰인사와 관련해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오얏나무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아야 한다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오해를 살 수 있는 검찰 인사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언급했는데요.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원칙대로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옛말에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오얏나무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마라 이런 말이 있는데 이번 일이 그런 일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은 국민들께서 오해할 수 있으신 그런 일들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그런 점이 좀 아쉽고요. 그렇지만 사실 보시면 사건 자체가 워낙 간단한 사건입니다. 지금 현재 거기에 관련된 분도 두 분밖에 안 계시고 지금 영상도 나와 있습니다. ( 디올백 수수하는 그 장면 영상.)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문제는 도중에 인사가 되거나 또는 어떤 사람이 수사를 하더라도 이건 원칙대로 진행돼서 빨리 이 결론이 나올 사안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비대위 인선은 매듭짓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총선 참패와 관련해 한동훈 위원장 책임론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공천 작업을 맡았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선거 때 그렇게 한번만 와달라고 했던 분들이 경기 끝나니 감독 탓한다며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SBS김태현의 정치쇼) : 이조심판론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그것이 선거 구도의 하나인데, 이조심판론을 갖고 저희들이 선거운동할 때, 많은 분들이 한동훈 위원장이 한 번만 더 와달라, 한 번만 더 와달라, 지원유세 한 번만 더 와달라 했던 분들, 그렇다면 조심판론이든, 어떤 것이든 그 선거구도,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유세하면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그래도 유권자들에게 소구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만 더 와달라고 해놓고, 지금 와서 그것 때문에 졌다고, 한동훈 위원장을 좀 많이 와달라고 했던 분들이 그래서 졌다? 저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저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투수 교체 시기에 대해서 감독은 여러 고민이 있을 수 있는데, 투수 교체하고 나서 실점하고 나니까, 왜 굳이 그때 투수를 교체했냐라고, 결과를 갖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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