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보훈병원 전공의 66% 사직서 제출 "전문의가 응급실 당직"

6개 보훈병원 전공의 66% 사직서 제출 "전문의가 응급실 당직"

2024.02.25.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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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보훈병원 전공의 66% 사직서 제출 "전문의가 응급실 당직"
자료화면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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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을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엿새째인 오늘(25일) 전국 6개 보훈병원 전공의 135명 가운데 66.7%에 해당하는 90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보건복지부가 각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리고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만큼 각 보훈병원은 사직서를 수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가보훈부는 전국 6개 보훈병원의 비상진료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보훈병원은 지난 20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전공의 대신 전문의가 병동과 응급실 당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만약 보훈병원 진료가 여의치 않으면 위탁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데 위탁병원 명단은 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보훈대상자가 가까운 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를 위탁받은 민간의료기관으로 지난해 9월 기준 전국에 627개소가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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