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이 대통령 '환빠' 발언, 긍정적 평가한 것 아냐"

이규연 "이 대통령 '환빠' 발언, 긍정적 평가한 것 아냐"

2025.12.16.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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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환빠' 발언은 환단고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실어서 했던 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16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대사나 상고사에 대한 연구가 적지 않으냐며, 이 대통령의 말은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환단고기가 맞는 얘기라고 생각했다면, 부정적인 어감이 담긴 '환빠'라는 표현을 썼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이에 따른 야권의 비판을 이 대통령도 보도로 봤겠지만, 추가 언급은 없었다며, 이 대통령은 정책적 문제 외에 공방에 대해선 언급을 전혀 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수석은 이른바 '책갈피 달러' 문제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질타를 받은 건 이 대통령이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부분을 짚은 거라며, 선거를 염두에 뒀다고 해석하는 건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그때 해명을 제대로 하지 이후에 SNS에 반박을 올리는 건 공직자로서 맞는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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