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이준석 신당' 창당 가속도...한동훈 "광주에 죄책감 대신 존경심"

[더뉴스] '이준석 신당' 창당 가속도...한동훈 "광주에 죄책감 대신 존경심"

2024.01.04.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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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허은아 의원, 어제 탈당했죠. 그리고 이준석 신당에 합류했고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그런데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야 의원 합쳐서 10명, 현역 의원 10명이 타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여기에 또 이준석 대표 오늘 SNS에 당원 모집 올렸는데 18시간 만에 2만 명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준석 대표 신당, 엄청나게 속도를 내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어요?

[신성범]
적어도 이준석 전 대표의 기본값이랄까 이런 게 확인되는 거죠. 적어도 아무리 무슨 비난을 많이 받지만 특히 당 내에서 당 지지자들로부터 흔히 말하는 네가지가 없다는 그런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만 기본값은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2030 남성들에게는 뭔가 어필하는 요소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거다. 저 정도는 기본이죠. 당에서도 이런 이야기 많이 할 거예요. 만약에 자신이 어떤 문제가 생기면 정치적 진로가 막히게 되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고 현역 의원들이 고민한다면 갈 데라고는 이준석 신당밖에 없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겠죠. 그걸 표출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의 차이일 거고. 다른 정당에서도 예를 들어서 그 정당에서 정치적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한다면 지지율이 조금 높은, 국민적 지지도가 높은 이준석 당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을 왜 안 하겠어요. 그런 의미에서는 영향이 아직 남아 있다, 전망은 있다고 봐야죠. 다만 이게 말이 개혁신당이잖아요. 이준석의 개혁신당. 그런데 공천 탈락이나 위험에 처한 중진 의원들이 많이 오게 되면 개혁신당의 성격과 현실정치의 논리가 충돌하게 돼요. 이 지점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어떻게 할지는 또 이준석의 정치력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앵커]
한민수 대변인께 여쭤볼 텐데요. 이재명 대표 건강상태는 어때요?

[한민수]
오늘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이 브리핑을 했으니까 그게 정확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앵커]
회복 중이다.

[한민수]
맞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어제 일반실로 옮기셨고. 현재는 의료진도 얘기했듯이 절대안정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일체 외부 면회는 안 되고...

[앵커]
본인은 당무 조기 복귀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는 것 같던데요.

[한민수]
그 말씀을 했다고 저도 기사를 봤는데 제가 들은 건, 듣지 못했습니다.

[앵커]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런 얘기를 해서.

[한민수]
아마 원내대표님께서 별도로 다른 말씀 어떻게 전해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대표께서 직접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일단 현장에서 테러 사건, 피습이 있었던 당일날 부산과 서울대병원에서 두 차례에 걸친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내대표와 수석최고위원, 다른 지도부 모두가 모여서 내린 결정이 당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표가 병원에 계시더라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이런 결의를 했습니다.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이야기 해 볼게요. 허은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저희가 녹취를 들려드렸는데 민주당 의원들도 있다고 하네요.

[한민수]
이름 안 밝히니까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지금 여러 가지 신당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허은아 의원이 본 타진하고 있다고 하는 것하고 조금 전에 같은 영상에서 봤던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말씀하시는 거하고는 조금 결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앵커]
이원욱 의원은 그렇게 밝힌 적은 전혀 없습니다.

[한민수]
그렇죠. 그래서 허은아 의원께서 타진했다는 의원들이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무소속으로 되어 있는 이상민 의원이 계십니다마는 그런 분을 지칭하는 건지 잘 모르겠고. 저는 이준석 신당이 발족하고 하는 데는 별 지장 없이 갈 것 같아요. 그런데 추세가 온라인으로 2만 명이 몰려들고 허은아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 10명 정도의 의원들이 있다고 하면 그게 꽤 세가 되는 건데 이게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건지. 저는 이준석 신당은 가장 비근하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국민의힘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거하고 완전히 저는 상관관계에 있다고 봅니다.

한동훈 위원장 체제가 공고하게 하면서 국민적 지지를 받는다면 이준석 신당도 한계에 봉착할 거고. 그렇지 않다면 이준석 신당이 제법 세를 모아가는 과정이 있을 텐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게 3지대로 모두 모일 것인가, 저는 그건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원칙과 상식 이원욱 의원이 이낙연 신당 합류에는 일단 선을 긋는 모습이기는 했습니다. 물론 선택지 중의 하나라고 언급을 하기는 했어요. 그런데 지금 원칙과 상식이 원하는 게 일단 이재명 대표 뒤로 물러나라는 퇴진, 그리고 통합비대위를 구성하라. 그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한민수]
좀 답답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들은 것으로는 이른바 비명계 네 분 계시지 않습니까? 그분들하고 지도부에 계신 분들이 수시로 많은 대화를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얘기를 했었는데 그러면서 툭 터놓고 같이 얘기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진짜 필요한 게 뭐고 원하는 게 뭔지에 대해서. 대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이 네 분이 기자회견을 가졌어요. 그러면서 당대표 사퇴와 통합비대위를 요구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이게 지금의 우리 민주당 지지자나 아니면 우리 당을 좋아하시는 많은 국민들, 특히 우리 소속 의원들도 그렇고 이게 적합성이 있다든가 타당성이 있다고 하면 벌써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나왔을 겁니다. 이렇게 가는 게 맞다.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그 네 분 외에는 거기에 대해서 동조하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통합비대위 수용이라든지 대표직 사퇴는 수용 불가.

[한민수]
수용 불가라기보다는 그걸 지금 원하는 당원이 있습니까, 국민이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리 민주당 지지자들과 당원들 사이에서 높은데 지금 국민의힘 비대위와 비교하면서 그런 목소리를 내시는데, 국민의힘은 지난 우리 국민들 다 아시지만 10월 11일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했습니다. 역으로 그러면 우리가 17%포인트 이상으로 우리 당 후보가 승리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 승리를 이끌어낸 당대표와 지도부를 지금 그만둬라. 여기에 대해서 글쎄요, 어떤 공감대가 있을지 저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인태 전 사무총장,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듣고 올까요.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3 지대에 생각보다 빅텐트가 쳐질 가능성이 좀 크다고 보이네요. 저쪽은 한동훈 지금 비대위원장이 와서 어쩌고 하는데 전부 윤석열 직계로 공천한다든가 또 이재명 대표도 소위 비명 쳐내고 친명 공천으로 치닫는다든가 그러면 아마 국민이 '야, 이거 진짜 두 당 안 되겠구나' 그럼 돌풍이 일어날 수도 있죠.]

[앵커]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여야에 모두 쓴소리를 많이 하는 분인데요. 이른바 검사공천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윤 대통령 직계라고 하는 표현을 보니까. 그렇게 검사공천이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이루어지고 또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직계, 이재명 대표 측근, 친명 공천이 이루어진다면 제3지대가 뜰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어요. 동의하세요?

[신성범]
동의해요. 그러니까 유인태 전 총장을 제가 그저께 국회에서 잠깐 뵀는데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자기 연구실을 가지고 있어요, 도서관 안에. 저런 말씀을 잘 하시니까 정치현실적으로 보면 어떻게 보면 개연성이 높은, 가능성이 높은 말씀을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제3지대의 크기, 성패 여부는 어떻게 보면 양당 하기 나름에 달린 거예요. 말씀하신 대로 사람이 가장 많이 바뀌고 얼굴이 바뀌는 게 흔히 말하는 공직후보자 추천, 공천일 텐데 말씀하신대로 우리 국민의 힘 쪽에서는 편향적인 공천이 자의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증좌가 발견된다든지. 민주당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되면 다들 뛰쳐나올 테고 그렇게 되면 한 번 더 여론이 요동치게 되고 3지대의 포션이랄까, 그 부분이 커질 수 있는 거죠. 또 하나는 지금 보면 예를 들어서 이준석과 금태섭은 친연성이 있잖아요. 둘의 배경 그리고 김종인 박사라는 매개체, 브로커를 하는 매개체가 있단 말이에요. 그런 면에서 친연성이 있는 거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적어도 선거연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말이에요. 이렇게 본다면 공천 결과에 따라서는 큰 텐트가 3지대에 설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는 거죠.

[앵커]
공천 결과에 따라 달려 있다, 한민수 대변인도 그렇게 보세요?

[한민수]
그런데 일단 민주당은 현역 의원들 같은 경우는 경선이 거의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역 의원들이 무슨 공천에서 탈락을 해서 다른 걸로 간다? 공천 후에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지금 선거법상 탈당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시스템 공천룰로 정해진 상태에서 본인이 지형이 불리하다고 현역 의원 기득권이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경선까지 안 하겠다? 저는 그런 의원들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룰에 정해진 대로 시스템 공천이 이뤄지고 난 다음에 저희들은 현재 후보자검증위원회가 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그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적격 판정받으신 분들이 여러 가지 본인들의 억울함, 이런 불만들을 말씀하시다 보니까 큰 내홍이 있는 것처럼 언론에 비춰지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실제로 후보자 검증에서 예비후보로 다 등록되고 실제 경선에 들어가면 경선 치른 다음에 그걸 불복해서는 그분의 정치인생이 유지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좀 과도한 우려가 있는 것 같고. 저는 제3지대는 이준석 신당이 현재까지 여론지형상에는 가장 여러 가지 지표상이 뚜렷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이준석 대표의 성정이랄지 제가 밖에서 봤을 때 그리고 본인이 국민의힘의 당대표까지 지냈지만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당대표가 쫓겨나오는, 팽 당하는 과정에서는 저는 결국은 내가 주도하는 정당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분은 총선을 넘어서 대선까지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에서 본인 주도의 정당에 합류를 하겠다는 받겠지만 이걸 제3지대하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놓고 다른 데 텐트를 칠 테니까 나도 들어가고 다른 분들 다 들어와서 함께 모여봅시다. 저는 이분이 아주 극한적으로 상황이 옹색해지지 않으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다 모인다? 그러면 국민들이 뭐라고 보겠습니까?

[앵커]
유인태 사무총장 이야기는 친명공천, 이른바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분들, 여러 특보분들도 많고 자객공천 이야기도 나오고 있잖아요.

[한민수]
그런데 조금 깊이 들어가보시면 우리 당 출입하는 기자분들도 다 동의를 하는데 실제로 나간 분들이 특보명함이랄지, 본인 스스로. 저도 대표님을 몇 년째 모시고 있지만 제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분은 친명이 아닌 거죠. 그런데 본인은 캠페인상으로 하는 분들이 있는데 친명이든 비명이든 제가 말씀드린 대로 경선을 해야 합니다, 현역 의원에 출마하시는 분들은. 그 경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리 친명이라고 깃발 들고 있어도 경선에서 본인이 지면 공천이 안 되는 겁니다. 그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신성범]
제3자, 당 건너편에서 보자면 이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시스템 공천을 이야기하고 굉장히 프로세스를, 진행과정을 잘 조율해서 정해진 절차에 의해서 해야 되는데, 말은 할 말을 없게 만드는 그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은 유심히 볼 거예요. 이게 강성 지지자층들의 구도가 어떻게 짜여지는지, 여론조사를 어떻게 하는지, 그걸 시스템이라는 말로 녹여내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흔히 하는 말로 자의적인 판단, 거기에 대해서는 사람이 신당이 합류하는 게 아니라 분위기상 정말 유인태 사무총장의 말처럼 당이 안 되겠네, 못쓰겠네, 양당 모두 다.

[앵커]
지켜보겠습니다. 시간관계상 다음 이슈로 넘어갈게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대전, 대구에서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적극 찬성한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5월의 광주 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킨 정신입니다.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그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당 차원에서 잘 논의하겠습니다. 우리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더 자랑스러워 질 것 같은데요?]

[앵커]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적극 찬성한다. 당 차원에서 잘 논의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이야기를 했었고 계속 이야기를 해 왔는데 지금 어떻게 당에서는 논의를 하고 있는 거예요?

[신성범]
전문을 고치려면, 새로 수록하려면 개헌 문제가 있으니까 개헌이 논의되는 순간 이것은 여러 차례 대통령과 또 임시 당대표이기는 하지만 당대표가 약속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고 개헌안이 만들어지는 순간 넣자는 것으로 동의할 수밖에 없는, 동의하는 그런 절차는 이미 마련된 거죠.

[앵커]
언제쯤 가능할까요?

[한민수]
저는 조금 야박한 말씀을 드리면 집권당,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대표 아닙니까. 이 정권을 규정하는 많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무능 정권 있지만. 저는 요즘 보면 말따행따 정권 같아요. 말 따로 행동 따로인데. 이번에는 분명히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헌법 전문 수록을 부인하다가 한 최고위원은 징계까지 받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도 우리 민주당이 그러면 정말로 진심을 가지고 있고 행동으로 옮기려면 원포인트라도 개헌을 해서 신 의원님 말씀대로 바꾸면 되는 겁니다. 거기에는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제가 기사를 하나 보니까 국민의힘 소속의 인천광역시 의장께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김대중 DJ 세력과 북한이 합동으로 한, 같이 힘을 합친 내란이라고 주장하는 기사가 실린 매체를 시의원들한테 일제히 배포했어요. 만약 한동훈 위원장 제 말 듣고 인지하거나 기사를 보실 텐데 그러면 조치 하십시오. 정말로 5.18 정신을 이어받고 하시겠다는 게 진심이라면 이런 분들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당대표는 저러고 있고 당에 소속된 주요 정치인은 그러고 다니면 되겠습니까?

[신성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스펙트럼이랄까요, 이념적인 성향이라는 게 오른쪽에서 왼쪽, 왼쪽에서 오른쪽, 중도, 다양하니까 그런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당하고는 상관없는 개인 발언 아닌가 싶어요.

[한민수]
이분이 광역시 의장이기 때문에 제가 하는 말씀입니다.

[앵커]
인천광역시 의회 의장.

[한민수]
의회 의장입니다. 허식 의장이라고 보도가 됐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도 볼게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어제는 사퇴한 민경우 비대위원, 노인비하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서 대한노인회 찾았죠. 모두 자신의 책임이다라고 했어요.

[신성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은 민주당의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찾아갔을 때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님이 사진 뺨을 때렸던 장면과, 이 장면을. 한동훈 장관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할까 유심히 보셨던 모양인데 찬찬히 있다가 오고. 다만 김호일 노인회장 저분이 경남마산창원에서 의원을 4선인가 하셨던 분이에요. 저도 좀 아는 분인데, 개인적인 정치적인 뭐랄까, 정향은 있는 분이니까. 한동훈 장관도 쿨하게, 흔히 하는 말로 다 제 잘못입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을 뽑았어 하니까 다 제 잘못입니다. 잘 넘어갔다고 봐요.

[한민수]
한동훈 위원장 가서 사과한 건 잘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경우 비대위원, 처음부터 시작하면 그런 분들을 검증하지 못했다는 거, 유일하게 적합성이 없는 운동권 공격하다가 저런 전향한 분을 뽑은 것 같은데 빨리 사퇴를 시키고 저렇게 찾아가는 건 잘했죠. 아쉽기는 합니다마는. 그런데 저는 노인회장님의 성향을 다 떠나서 볼 때는 김은경 위원장 갔을 때는 과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사진을 내려치는 게 있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집도의가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라는 이야기를 했고요. 그런데 홍익표 원내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빠른 시간 내에 당무 복귀 의지를 이 대표가 갖고 있다고 했어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듣고 오겠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재명 대표가 일반병실로 옮겨 달라, 서둘러 당무를 보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보도가 어제 있었는데요) 그런 얘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일단은 일반병실로 조기에 옮기는 거 하고, 이른 시일 안에 당무 복귀할 의지는 갖고 있는데 의료진의 판단이 따라야 해서 그런 건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당무가 오랫동안 정지되거나 중요한 일을 저희가 처리 못 하거나 이러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총선이 90여 일 남았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총선을 지휘해야 될 위치잖아요. 그래서 언제쯤 복귀하고 또 총선 시간표 시계는 돌아가고 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 해요.

[한민수]
우리 대표가 되게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신 분이라는 건 국민들 다 아시는데 이번 만큼은 저도 현장에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표가 받으신 충격은 훨씬 더 클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의료진의 말씀을 잘 들어서 본인이 아무리 빨리 복귀하고 싶으셔도 저는 의료진의 권고랄지, 이제는 퇴원하셔도 되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절대 안정을 취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프로그램 시작할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는 그런 얘기를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당은 우리 홍익표 원내대표도 계시고 지도부가, 최고위원들이 모두 입장을 낸 것처럼 당무에는 전혀 차질없이 그리고 또 대표가 소통이 가능해질 때는 대표가 소통하면서 추진해 가는 것으로...

[앵커]
공천관리위원회는 곧 구성된다고요?

[한민수]
제가 들은 것으로는 위원장은 저희는 임혁배 교수, 위촉이 됐고요. 위원들을 선정하는 것들을 대표께서 이번 일이 있기 전에도 최고위원들과 많은 논의를 한 것으로 제가 들었습니다.

[앵커]
언제쯤 출범하는 겁니까?

[한민수]
곧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곧 할 것 같아요? 곧이 언제예요?

[한민수]
저희들 최고위원회의가 있으니까요.

[앵커]
이재명 대표가 복귀하고 나서입니까?

[한민수]
저는 그 전에라도 대표께서 회의가 다 논의가 끝나서 지도부 내에서 상당 부분 의견이 다 모아진 것으로 제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전에라도 대표께 승인만 받는다면 발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조기 당무 복귀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야기 나오고 있어서요.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공천관리위원회가 곧 출범할 것 같다고 하고요. 지금 공관위원장이 아직 누가 될지 모르고 있는 거죠, 국민의힘?

[신성범]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상 1월 10일까지, 그러니까 다음 주 수요일까지 공관위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이 한 말을 보면 지금까지는 규정을 안 지켰는데 자기는 지키겠다고 했으니까 그때까지는 공관위원장을 위촉하고 임명하겠죠. 임명하는데 흔히 말하는 대로 제가 보기에는 검찰 출신이 온다 이런 것보다는 그건 비현실적이고. 왜냐하면 선거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당내의 의구심만 키울 가능성이 많다. 이미지도 안 좋아지고 하니까 적어도 최소한 법조인은 가능한데 저도 정치력이 있는, 정치를 아는 법조인이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앵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런데 지금 일단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게 됐죠.

[신성범]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이제는 다시 말하면 어떤 분한테 가서 우리 당을 도와달라, 이번에 출마 의지가 있냐 확인하면서 뭔가를 약속도 하고 담보를 해 줘야 되는데 그걸 해 왔잖아요. 그러면 인재영입이 중요한 거예요, 사람이 새로 들어오는 거니까.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 자기가 당을 위해서 직접 나서겠다. 다만 과거에 그 일을 쭉 해 온 이철규 의원과 공동으로 하겠다, 역할론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극히 당연한 거고. 다만 지금까지 여의도연구원장 임명한 것, 사무총장에 새로 초선 의원을 임명한 걸 보면 이른바 물갈이 의지와 폭은 굉장히 크다고 봐야 돼요.

[앵커]
이제 공천 전쟁이 또 시작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 피습 둘러싼 각종 음모론 이야기 짧게 하고 갈게요. 오늘도 의료진이 직접 자상이라는 표현을 했잖아요. 그런데 자작극 이야기가 계속 나왔었고요.

[한민수]
저희가 그래서 당에서도 이미 공개적으로 법률로 검토해서 이거는 그냥 정말 묵과할 수가 없다.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할 겁니다. 아무리 진영 간에 갈라져 있고 혐오 정치가 돼 있다 하지만 이거는 야당 대표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던 문제 아닙니까? 그런데 이걸 자작극이라고 하는 건 저 개인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지혈을 하고 대표님의 머리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지혈이 안 돼서 제 인생에서 구급차가 오기까지 한 20여 분은 가장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급박하고 피가 멈추지 않아서 정말 안타까워했는데 이걸 다 알고 있는데, 젓가락 얘기를 하고 자작극 얘기를 해서 그분들은 그런 얘기를 해서 본인들한테 무슨 도움이 됩니까?

[신성범]
완벽한 정치테러다.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경복궁 낙서 사건에서 보듯이 이게 뭔가를 시키는 사람과 실행자가 다른 범죄유형이 등장했다. 다시 말하면 아주 말을 거칠게 하면 노숙자에게 뭘 시켜도 걸리지 않을 만한 그런 사회가 되어 있다, 범죄유형 자체가. 그러면 이 부분도 설명하겠지만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광범위하고 심리학적인 요소까지 포함한 조사가 진행돼야 된다고 저는 봐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성범 전 국민의힘 의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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