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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송영길 "일부 특수부 검찰, 고려 무신정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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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특수부 검찰이 고려 무신정권 같다. 오늘 검찰 소환조사에 나온 송영길 전 대표가 이렇게 검찰을 향해서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오늘 어떤 얘기를 했는지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갖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습니다. 일부 특수부 검찰이 고려 무신정권 사노비처럼 대통령 일가의 비리를 방어하는 경호부대 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주변인들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과 코바나컨텐츠 전시기획 협찬 의혹 등 사건을 담당하고 동일한 부서입니다. 저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수사의 10%만 하더라도 김건희 여사의 혐의가 밝혀질 것입니다. 검찰독재 탄압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고 피하지 않을 것이며 그리하여 끝내 이기는 날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앵커]
검찰에 자진출석도 했던 송영길 전 대표. 귀국 8개월 만에 오늘 소환조사가 이루어집니다. 검찰을 향해서 고려 무신정권 같다, 이렇게까지 비판을 했더라고요.

[권지웅]
지금 검찰이 윤석열 정부 이후에 보였던 행태를 봤을 때 검찰에 비판할 부분이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잘 안 왼다든가 아니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수사가 너무 과도하다든가. 그런데 그 이야기를 검찰과 관계되지 않은 사람이 하는 것과 지금 송영길 전 대표께서는 본인이 전당대회를 했던 그곳에서 돈봉투 의혹이 지금 일고 있고 그로 인해 윤관석 의원은 구속까지 된 상황이에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검찰의 조치가, 검찰의 수사가 매우 매우 부당하다고 말하는 것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수사가 어느 정도로 진행되었는데 사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좀 확인이 된 다음에는 저런 말을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렇게 말하기보다는 지금 송영길 전 대표에게 연결된 어떤 의혹을 잘 해소하시는 것부터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검찰이 아니라 판사의 판단을 받겠다면서 오늘 수사에서는 자신이 묵비권을 행사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장예찬]
빨리 부르라고 할 때는 언제고 부르니까 아무 말도 안 하겠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죠. 그리고 권지웅 전 비대위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윤관석 의원까지 구속되어 있는 마당에 그리고 돈을 제공한 스폰서가 직접 진술을 한 마당에 계속해서 검찰 비판만 한다고 해서 본인의 혐의가 가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국민의힘이 잘하냐, 민주당이 잘하냐. 보수냐, 진보냐 이런 걸 다 떠나서 송영길 전 대표처럼 돈봉투 돌리면서 선거하는 구태 정치인들은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되는 겁니다. 이게 시대정신인 거고요.

만약 똑같은 짓을 국민의힘의 정치인이 했다면 그 사람도 사라져야죠. 그러니까 이제 바뀌야 되는 거예요. 옛날처럼 촌지 돌리고 돈봉투 돌리고 형님, 아우 하면서 전당대회 하고 그래서 당대표 되고. 당대표가 되고 났으면 300만 원씩 돈봉투 돌리고 해준 사람들에게 뭔가 정치적 유무형의 보상을 또 해 줘야 되는 거잖아요.

이거는 진보의 문제, 보수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구태냐, 새로운 정치냐의 문제의 관점에서 한때 새로운 정치였던 86운동권들이 이제는 고쳐쓰기 힘들 정도의 구태가 됐다는 상징적인 단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도 송영길 전 대표와 거리는 두고 있습니다마는 민주당에서도 억울한 분들 많을 거예요. 나 깨끗하게 정치하는데 송영길 때문에 우리 이미지가 뭐냐, 이런 분들이 앞에 나서서 송영길 전 대표의 저런 무도한 태도를 비판해야죠.

[앵커]
권지웅 비대위원 나와계시는데 끝으로 일단 검찰이 영장 청구하면 법원의 판단도 나올 것이고. 그리고 돈봉투 수수 의혹 받고 있는 의원들 소환조사도 예상이 되지 않습니까? 이게 총선 정국에서 민주당에 파장도 있을 것 같은데요.

[권지웅]
아무래도 계속 이런 방식으로 뉴스거리가 만들어진다고 하면 민주당에게 부정적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가 실제로 윤관석 의원이 지금 했다고 알려진 돈봉투 수수나 아니면 뿌리는 것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로서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 오늘 법원이 나름 간이로라도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고.

[앵커]
오늘은 검찰 조사를 받는 거고.

[권지웅]
그리고 아직 영장 청구는 할지 안 할지 지켜봐야 하는 거라고 하면 법원의 판단까지 나와봐야 좀 국민들이 보기에도 저건 의혹이 사실인 부분이 있구나, 아니구나 판단할 것 같지 검찰의 조사만으로 그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판단하는 국민은 저는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송영길 전 대표가 총선 나가겠다, 이런 의지까지 밝히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 검찰 수사 그리고 영장 청구 여부가 주목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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