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文과 팬 서비스 제대로 한 이낙연, 이재명과는 언제 만나나?

[나이트포커스] 文과 팬 서비스 제대로 한 이낙연, 이재명과는 언제 만나나?

2023.07.05. 오후 1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엥커]
민주당 내부 얘기를 조금 해 보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정치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시기를 두고도 당내 신경전이 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주제 영상으로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두 분이 언제 만날지는 잠시 뒤에 질문을 드리도록 하고요. 지난 주말에 호남에 갔고요. 봉하를 갔고 평산을 오늘 다 갔습니다. 이 행보에 대해서 제가 의미를 여쭈면 원래 계획대로 자연스러운 행보다 이렇게 답하실 것 같기도 하지만 질문 드리겠습니다.

[서용주]
자연스럽다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또 일정을 보면 기본적으로 1년 만에 돌아오셔서 본인이 못했던 것들. 자식으로서 못했던 것도 있고 선친 묘소도 찾아야 되고. 그다음에 현충원 갔잖아요. 그다음에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도 갔고 평산을 갔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 일정이 자연스럽다고밖에 생각이 안 되는 게 이걸 무슨 기획해서 하는 일정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차라리 어느 시점에 각 도별로 청년들을 모아서 강연을 한다거나 저는 차라리 그게 기획적이고 전국적으로 세 규합을 통한 뭔가 정치적인 입지를 굳히려는. 차라리 그런 게 비판의 여지는 있을 수 있고 논란의 여지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전임 대통령들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하는 것들은 당연히 민주당의 지도부였고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던 분으로서 당연하다. 다만 그 일정 중에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메시지들을 주목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가 원래 말씀을 안 하시는 분은 아니에요. 좀 에둘러서 얘기는 하지만 그 말들 중에는 저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현 민주당의 지도부와 각을 세우는 건 없었잖아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는 할 말을 하고 평상의 본인의 언어로 얘기하고 있다 정도만 보면 되는데 이걸 이상한 관점으로 보면 지금 각을 세우고 있는 거 아니야라고 보는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는 그거 드러나 있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때는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는데 조금 전 영상 구성에서 우리가 방명록 글을 보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보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달라. 이런 대목이 나오거든요. 못난 후대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걸까요?

[김재섭]
현재 못난 민주당 그리고 그 민주당을 책임지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이야기하는 거겠죠.

[앵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말한다고 보십니까?

[김재섭]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이낙연 전 대표 역시도 본인이 책임이 있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방위적으로 비판을 하신 것 같은데, 현재의 민주당에 대해서. 제가 남는 의문은 이런 것이죠. 현재의 민주당이 못났다, 현재의 민주당이 위기다. 현재의 대한민국이 위기다. 이 말씀을 여러 차례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일에는 왜 그렇게 소극적이냐. 민주당이 위기인 것은 명확한 사실이고 본인도 그렇게 인지하고 계신데. 그렇게 되면 하루라도 빨리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이재명 대표 말대로 백짓장도 나누어서 들어야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낙연 대표의 말은 일정을 조절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언제 만나겠다, 이런 얘기는 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재명 대표 이 정도 위기상황이라면 당장 오늘이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10분 안에 전화해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조정한다는 두루뭉술한 이야기로 언제 만나는지 즉답을 피했다는 것은 이낙연 대표가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를 만날 필요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 것 같고요. 지금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시간이고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안 만날수록 본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올 겁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본인에게 비춰진 스포트라이트를 굳이 거절하지는 않을 거고요. 그래서 본인이 어차피 대선에 도전할 것이고 그렇게 사실상 선언을 했기 때문에 지금의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즐기면서 사실상 이재명 대표를 견제하는 방식으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봅니다.

[앵커]
이낙연 전 대표가 기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언제 만나는지 질문하니까 일정을 조율 중이다가 조율 중일 겁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 부분이 저는 아까 귀에 들어왔고요. 친명계에서는 빨리 만나라 이런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고 비명계에서는 뭘 서두르느냐 이런 의견이 나오고 있거든요.

[서용주]
둘 다 맞는 얘기라니까요. 그러니까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이낙연 전 대표가 들어온 지 한 달이 안 된 것 같아요. 들어온 지 한 달이 안 됐죠. 1년을 나갔다 왔고요. 들어온 지 한 달이 안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지금 당대표로서 정국 현안이 복잡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정들이 굉장히 바빠요. 이낙연 전 대표도 본인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일정 부분에서 모든 게 다 본인의 일정이 됐다고 하면 그 빈 일정과 이재명 대표의 일정이 맞는 순간에 만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양쪽 비서진에서 일정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것은 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자세하게 언제 만날까요, 날짜를 남겨주세요. 이런 구체적인 내용은 없는 거예요.

[앵커]
그런데 지금 서울에 사무실을 얻으셨잖아요. 이재명 대표도 서울에 계시니까 물리적 거리를 생각하면 이재명 대표 쉽게 빨리 만나도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나오는데요.

[서용주]
그러니까 저는 늘 말씀드리지만 주변에 있는 분들이 가만히 계셔야 돼요.

[앵커]
제가 질문을 좀 그만할까요?

[서용주]
아니요. 그 말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분들이 무슨 말이냐면 친이계라고 하고 친낙계라고 하는 이렇게 분류가 되는데 왜 그냥 빨리 만나라고 채근하시거나 또 아니면 어떤 분들은 뭐 서두를 거 있느냐 이럴 필요 없어요. 두 분이 알아서 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정치인은 특히나 이런 무게감 있는 정치인은 당에 어떤 역할이 명확하게 주어졌을 때 만남이 이루어지지. 그냥 허투루 만나서 차 한 잔 먹고 그냥 끝내는 게 만남이 아니잖아요. 뭔가 구체적으로 민주당의 혁신과 개혁 그다음에 국민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어떤 역할이 필요로 하니 이런 식으로 뭔가가 물밑에서 된 다음에 그리고 차를 한잔하든 막걸리를 한잔하든 그러면서 풀어나가야지. 그냥 만남 자체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신중하신 분들이고 이재명 대표나 이낙연 전 대표나 따지고 보면 고수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시간을 가지고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옆에서 제발 이낙연 전 대표의 발언을 개인적인 메시지를 내는 것이라고 비판하거나 이재명 대표를 직격한다고 그렇게 오해할 필요도 없고요. 그렇게 하면 또 이낙연 대표를 따르는 분들은 거기에 대해서 반격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갈등 양상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까 그냥 일단은 시간을 두고 좀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나는 장면 앞서 보셨는데. 문 전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냐 이런 기자들 질문도 있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말하기 어려운 어떤 중요한 당부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말을 아끼는 걸까요?

[김재섭]
글쎄, 제가 그 현장에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 아닙니까. 최근에 또 추미애 전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정치 한복판으로 소환을 해버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마 골머리가 아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하실 때 총리가 바로 이낙연 전 대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 그리고 현재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문제들. 그리고 이낙연 대표가 이야기했듯이 못난 후대들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재의 민주당을. 그렇기 때문에 아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런저런 쓴소리를 저는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현재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해서도 약간의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을까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을 이끌었을 당시, 대통령으로서 이끌었을 당시와 지금과는 너무 많이 달라졌거든요.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그다음에 당내에 있는 불화들을 다스리지 못하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아마 문재인 대통령이 쓴소리를 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낙연 전 대표는 그 부분을 공개적으로 공표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함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추미애 전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도 소환했고 이낙연 전 대표도 소환한 상황인데 오늘은 KBS 분리 징수 문제와 관련해서 또 한마디 하셨더라고요. 수신료 통합징수를 당론으로 하는 게 왜 입장 바뀐 내로남불인지 나는 도대체 납득이 안 된다. 야당 편이 되라는 회유가 아니라 공영성과 언론자유 수호에 대한 일관성이 핵심인데 이걸 간과하고 민주당이 셀프 프레임에 갇히면 줏대 없이 변덕 부리는 당으로 오해받는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러니까 과거에 민주당이 분리징수를 주장했던 적도 있죠. 그런데 지금 통합징수를 주장하고 있다 보니까 얼마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리 징수 반대를 당론으로는 정하지 말자, 이런 결론이 내려졌거든요. 이걸 지금 꼬집은 겁니까?

[서용주]
분리징수를 당론으로 정하지 말자고 한 적은 없어요. 아마 저희가 입장문을 냈을 겁니다. 기사가 나기는 했는데 당론으로 정하지 말자.

[앵커]
그러면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의견이 다 정도로 볼 수 있을까요?

[서용주]
의견들은 있었지만 그걸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의견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앵커]
그러니까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았잖아요. 분리 징수가 지금 당론입니까?

[서용주]
분리 징수가 당론이냐. 그건 아니죠.

[앵커]
그러니까 추미애 전 장관은 왜 당론으로 정하지 않느냐 이 얘기를 하는 것 같거든요.

[서용주]
그런데 당론으로 정하지 않느냐 하는 것도 되게 언어도단인 게 보시면 오늘 뉴스에 나와던데 과방위 간사분이랑 가서 과방위원들이 방통위 가서 분리 징수에 대해서 성토하잖아요. 그게 지금 민주당 입장입니다. 그걸 당론으로 하느냐, 안 하느냐의 부분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들은 지난 당대표를 지냈던 분으로서는 참 납득이 안 되는 발언 같고요. 아까 제가 그 말을 하려다가 계속 못했는데 못난 후대 표현 있지 않습니까? 못난 후대는 이재명 지도부, 민주당을 지칭한다고 하는데 그건 그런 맥락이 될 수가 없죠. 보통 전체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가서 방명록을 쓸 때 보통 그러지 않습니까? 못난 후대는 본인을 포함한 겁니다. 본인을 포함한 민주당의 모든 정치 후대들, 이들에게 뭔가 가르침을 달라. 이런 얘기이지. 어떻게 여기에다 민주당 지도부라고 해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론 개인의 의견이니까 존중은 합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과 다를 것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얘기한 부분들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했잖아요. 이건 첫 번째는 기본적으로 이낙연 전 대표는 총리를 지내셨고 또 광역단체장도 하셨기 때문에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걸 입을 무겁게 가져가는 게 맞죠. 만에 하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야기했다면 당이 어렵고 당이 힘들고 이런 얘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정부의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께서 힘을 합쳐서 민주당이 국민한테 사랑을 받고 현 정부의 이런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줄 수 있는 방안들을 같이 지혜를 모아달라. 이 정도의 얘기를 했을 것 같은데. 이 자체를 밖으로 어떤 가벼운 말이든 무거운 말이든 내뱉었을 때 해석이 뒤에 따르니까 그냥 이렇게 얘기하시는 거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추미애 전 장관이 최근에 인터뷰도 많이 하시고 여러 가지 목소리를 내다 보니까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 전 장관의 연이은 비판에 불만의 목소리도 계파를 불문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민주당 입장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검찰공화국으로 가는 데 검찰개혁 실패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 당시 국무위원으로서 진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당의 단합에 좋지 않죠. 소위 말하는 친문·비문·친명·비명 이런 걸 넘어서 총선승리를 위해서 하나가 돼야 하는데 자꾸 과거를 파헤친다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죠.]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일각에서는 <<본인이>> '(추미애 전 장관이) 다시 정치에 재기할 거다' 뭐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요. 과연 이것이 도움이 될 것인가? 당 대표도 지내셨고 법무부 장관도 지내신 분이 본인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폭로하는 게 과연 어른다운 행동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극히 사실은 비판적인 의견들이 많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친명계, 비명계 그리고 오늘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좀 자제해야 한다, 이런 발언을 했던데요. 추미애 전 장관의 최근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섭]
민주당의 의정 난이도를 높여주시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요새 민주당이 긴장의 끈을 놓쳤는지 추미애 전 장관이 갑자기 등장하셔서 모든 의원들 긴장하게 하신 것 같은데. 철저히 개인의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상대당이기 때문에 이런 평가를 하기도 뭐하지만 추미애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탁해서 법무부 장관 자리에 임명한 경우인데. 과거의 일을, 벌써 몇 년 전의 일을 다시 끄집어와서 사실상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임론으로 이 모든 사안들을 전가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임명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정치적인 도의를 넘어서 인간적인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결국 추미애 전 장관 그다음 정치적 행보 불투명하지 않습니까? 5선 국회의원 하셨고 법무부 장관까지 하셨고 당대표까지 하셨기 때문에 차기에 노려볼 수 있는 정치적 행보라고 하면 대선주자 아니면 국회의장 정도일 텐데요. 대선은 사실 어렵다고 보이고요. 그럼 국회의장이 되려면 한 번의 선수를 더해야 할 텐데 저는 결국에는 그 한 번의 선수를 위해서 민주당 자체를 수렁에 넣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의 중진 의원인데요. 민주당 내에서 이렇게 계파 불문하고 목소리가 나오는 건 왜 그렇습니까?

[서용주]
일단 당내 갈등을 초래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추미애 전 장관이 중진 정치인이잖아요. 5선 의원에 당대표도 하셨고 법무부 장관까지 하셨습니다. 충분히 알 만큼 아실 분인데 왜 이런 발언을 했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아시겠지만 여의도도 웬만한 정치한 분들은 압니다. 총선에 나가기 위해서 본인의 존재감을 높이려고 하는 것이고 결국에는 존재감을 높이는 데는 성공하셨어요. 그런데 그 방식이 조금은 아쉬움이 커요. 왜 지난 정부에서 본인의 임명권자였던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그다음에 이낙연 전 대표, 전 총리를 비판하고 그리고 옛날 일을 꺼내서 사퇴를 종용했다, 검찰개혁을 하려고 더 강한 의지로 했던 나를 막아선 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오해를 할 만한 발언들을 하잖아요. 그런데 또 그게 사실과 달라요. 추 전 장관께서 인터뷰 했던 내용을 보면 그 내용을 제가 한번 확인해 봤더니 본인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인터뷰한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와서 문 전 대통령이 사퇴를 종용했다? 이게 뭐가 맞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다 떠나서 중진 정치인이면 정말 당을 걱정하거나 말하자면 본인 스스로가 혁신을 위한다면 본인이 자기의 거취 부분이라든지 뭔가를 내던짐으로써 당의 혁신을 촉발시켜야지 옛날 인물을 비판하면서 본인을 돋보이게 하는 것들은 그러니까 둘 다. 이재명 대표도 부담스러울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지금은 반짝 좋지만 나중에는 결과는 별로 그렇게 썩 좋은 실리를 찾기는 힘들 거예요.

[앵커]
이재명 대표도 부담스러울 거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서용주]
정성호 의원이 얘기하는 걸 보면 추미애 전 장관을 받으면 이낙연 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모두를 척으로 돌리는 건데. 지금 화합과 통합을 통해서 본인이 민주당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부담이 크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그리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