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관위 전원회의...감사원 감사 수용 여부 주목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9일) 공석이 된 사무차장 인선을 논의하기 위한 전원회의를 여는 가운데, 감사원의 감사 수용에 대한 입장을 바꿀지 주목됩니다.

노태악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관위원들은 오늘 오전 특혜 채용 의혹으로 사퇴한 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빈자리를 메울 후임 후보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전원회의를 열고 후임 사무차장 임명안 의결과 감사원 감사 수용 여부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2일 전원회의에서 기관의 독립성을 내세워 감사원의 감사 거부를 결정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