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9~30일 민주주의 정상회의...美 등 공동 주최

尹, 29~30일 민주주의 정상회의...美 등 공동 주최

2023.03.23. 오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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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과 30일,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합니다.

본 회의는 29일 화상으로 열리며 5개국 정상이 공동 개회사를 한 뒤 각각 5개 세션을 주재하는데, 윤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진행합니다.

지역회의는 30일 대면으로 진행되며 한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패 대응에 대한 도전과 성과를 주제로 회의를 주최하며, 지역회의에는 정부인사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학계가 참여합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모두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에 자유, 번영, 연대로 기여한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이 회의에 참여하는 만큼 대중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 거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특정 국가를 배제하는 등 이분법적 틀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말 그대로 민주주의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제도, 가치 측면에서 논의가 이뤄질 거라고 답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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