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첫 당정...'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與 지도부, 첫 당정...'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2023.03.19.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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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기현 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정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과 국정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일정상회담의 성과 공유와 함께 후속 조치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고위 당정협의는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만나는 고위 당정협의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작됩니다.

여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정부 측에선 한 총리와 추경호 경제 부총리,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김 대표 체제 들어 첫 고위 당정회의입니다.

회의에선 한일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제징용 해법안과 관련해 '미래 파트너십' 기금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또, 남부지방 가뭄대책과 부산엑스포 유치활동도 논의되는데,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주 69시간 노동 방안에 대한 보완을 지시한 만큼 구체적인 대안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한일정상회담 등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견지해온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어제(18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안 철회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벌였는데요.

이어 이번 주 예정된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등에선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문제점 지적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선 주 69시간 노동 방안을 질타하며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완 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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