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부터 야외 실기동으로 5년 만에 재개되는 한미연합훈련. 대규모로 벌어집니다. 지금 북한 핵과 미사일이 완성 단계이고 도발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미의 훈련도 매우 공세적인 훈련으로 대규모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번 훈련의 의미 자세히 듣겠습니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자유의 방패 훈련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떤 훈련인지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죠.
[김열수]
이번 훈련은 크게 구분을 하면 자유의 방패 훈련하고 전사의 방패 훈련으로 나뉩니다. 그러니까 FS죠. 그러니까 프리덤 실드 훈련이고 워리어 실드 훈련입니다. 그러면 이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냥 통틀어서 프리덤 실드라고 하는 것은 지휘부 훈련이에요. 실제로 기동하는 훈련은 이것을 워리어쉴드.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전사의 훈련이라고 하죠. 이거 두 개를 구분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지금 오늘부터 시작해서 11일 동안 진행이 된다고 봐야죠.
[앵커]
이렇게 실병력이 야외에서 실기동하는 훈련이 5년 만인 겁니까?
[김열수]
아니죠. 그전에도 전혀 안 한 것은 아니죠. 그런데 2018년, 소위 말해서 회담의 해. 그런 한반도의 짧은 봄 동안에는 훈련을 굉장히 줄였죠. 규모도 줄이고 이름도 바꾸고 그렇게 해서 제대로 된 훈련을 못 하다가 작년 가을부터 제대로 된 훈련을 하기 시작을 했죠. 그래서 이런 대규모 병력이 동원되는 것은 작년 가을에 이어서 올해 봄에 다시 대규모로 연합훈련이 진행된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전에 대대급 훈련이었는데 이번에 전구급 훈련이라고 표현하던데 전구급 훈련이라는 게 뭡니까?
[김열수]
이거는 미국의 입장에서 봐야 되는데요.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전쟁을 무슨 이라크 전구, 그다음 아프가니스탄 전구, 한반도 전구 이런 식으로 나눌 수 있지 않겠어요? 이렇게 된다고 하면 거기에 동원되는 것이 육해공군의 지상, 해상, 공중에 관계되는 자산뿐만 아니라 정치적이고 외교적이고 경제적인 것까지 다 동원돼서 전쟁을 수행하는 것을 말하는 거거든요. 이것을 전구급 훈련이라고 얘기해요.
그러면 대대급 훈련이라고 하는 것은 아주 소규모 훈련을 그냥 우리가 줄여서 대대급, 중대급, 연대급 이런 훈련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전구급 훈련을 하기 때문에 한미의 육해공군의 상당히 많은 자산들이 동원이 돼서 실제 전쟁을 가정을 해서 훈련을 하는 것이죠.
[앵커]
그 훈련이 그냥 지휘소 훈련만 하는 것하고 그다음에 대대급 정도 하는 것하고 이렇게 대규모로 전구급으로 하는 것하고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김열수]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죠. 지휘소 훈련을 하면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 지휘소 훈련의 아주 특징적인 건데요. 통상 보면 우리가 여름에 하는 훈련이라든 이렇게 봄에 하는 훈련이든 지휘소 훈련을 할 때는 통상 방어를 먼저 해요. 방어하고 난 뒤에 그다음에 우리가 반격 훈련을 하거든요. 통상 두 단계로 이루어저서 훈련을 해왔습니다.
[앵커]
지휘소라는 게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는 거죠?
[김열수]
그렇죠.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는 거죠. 맨 처음에는 방어를 했다가 다시 반격을 하는 훈련을 하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방어 훈련이 없이 아예 반격 훈련부터 시작을 해요. 반격 훈련을 먼저 하고 소위 말해서 북한 지역이 다 평정이 되고 나면 북한 지역에 대한 안정화 작전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이 두 가지 훈련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을 하고, 그 전까지는 훈련이 통상 방어 훈련을 한 5일 하고 1박 2일 동안 쉬었다가 정비하고 나서 반격 훈련을 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오늘부터 시작을 해서 11일 동안 연속적으로 반격하고 그러고 나서 북한 지역의 안정화작전을 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는 점에 있어서 차이가 있죠. 그러면 반격을 하려면 수많은 자산들이 동원이 될 거잖아요.
그 자산 모두를 다 동원을 할 수는 없으니까 그 자산 동원돼서 실제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하고 실제 기동훈련은 그중에 일부분만 빼서 어떤 것은 상륙훈련을 하고 어떤 것은 연합 공중훈련하고 어떤 것은 연합해상훈련을 하고 그런 훈련이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죠.
[앵커]
이번에 실제로 동원되는 해군, 공군 자산들만 하더라도 웬만한 나라의 해군력, 공군력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요?
[김열수]
우선 니미츠호가 항공모함이죠. 항공모함 동원되는 것은 아마 27일, 28일 정도에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항공모함 한 척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그냥 눈으로 볼 때는, 또 이렇게 화면상으로 볼 때는 굉장히 작게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저게 축구장 3배 정도 크기거든요. 그리고 저기에 탑재되는 함재기만 하더라도 한 90대 정도 되는데 그 90대가 전투기도 있고 그다음에 거기에 전자전기도 있고 지휘기도 있고 다 있거든요, 그 속에. 그리고 그 항공모함 한 척이 뜬다는 것은 제일 앞에 전략잠수함이 가야 되고요.
그다음에 호위함, 구축함, 그리고 그 뒤에 군수지원함, 제일 뒤에 전략잠수함이 따라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력을 가랑하는 거죠. 그래서 항공모함 한 척이 떴다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중진국 정도의 해공군력을 다 합한 정도의 그런 정도의 군사력이 항공모함 한 척에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앵커]
저기에 6000명이 타는군요, 무려?
[김열수]
네, 저기에 6000명 정도가 탑니다. 그래서 저기에 길 잃어버릴까 봐 일일이 번호 다 붙여 놓고 찾아가고, 그 안에 영화관, 도서관, 체육관, 없는 게 없죠. 저도 옛날에 저 니미츠호는 아니지만 실제로 탑승해서 모자를 샀던 기억이 나는데 그 모자가 지금 한 3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안에 기념품점 같은 게 있습니까?
[김열수]
기념품 다 있죠. 거기에서 위에 상의 체육복도 팔고 모자도 팔고 여러 가지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지금 미국 정부가 김정은 정권의 종말이라는 표현을 최근에 3번이나 썼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아예 방어훈련을 생략하고 반격훈련, 그리고 실전처럼 11일 연속으로 한다고 하니까 이게 김정은 정권한테는 어느 정도의 위협이 되는 겁니까?
[김열수]
김정은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에는 방어훈련을 했다가 또 좀 쉬었다가 반격훈련하고. 그나마 얘들이 항상 방어부터 먼저 하고 반격하는구나. 그것은 일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김정은이 이번에 조금 더 부담을 가지는 부분은 바로 안정화 작전입니다. 반격훈련을 통해서 북한을 다 평청했다라고 하는 것이 가정이 성립이 되는 거잖아요. 그걸 하고 난 뒤에 북한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또다시 어떻게 이 훈련을 진행할 것이냐 하는 것을 이번에 다 토의를 하거든요. 그 말의 의미는 북한 정권의 소멸을 넘어서 북한의 안정화까지를 가정해서 하는 훈련이니까 김정은으로 봐서는 대단히 불편한 그런 훈련이 될 수밖에 없죠.
[앵커]
안정화 훈련이라는 건 어떤 걸 수행하게 되는 겁니까?
[김열수]
제일 중요한 건 이런 거죠. 북한 지역이 평정되고 나면 거기에 여러 가지 행정 문제가 있을 것 아니에요. 그 행정 누가 할 겁니까? 그리고 여러 가지 피난민들도 있을 거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수많은 북한 군인들도 있을 거고,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운용해왔던 여러 가지 무기체계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군은 군대로, 행정은 행정대로 이것을 각각 구분해서 어떤 식으로 최단시간 내에 빨리 북한을 안정화시킬 것이냐. 거기에 대한 훈련이죠.
[앵커]
그런 것들이 다 이렇게 시나리오가 세부적으로 정해져 있는 모양이죠?
[김열수]
그렇죠. 시나리오들이 다 있죠. 그 시나리오에 의해서 하는 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실제로 한번 해보는 거죠.
[앵커]
최근에 보도들 보면 북한 정권 붕괴라는 게 과거에는 수사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미국의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찰자산이 훨씬 더 고도화됐고 그래서 이게 더 실질적으로 북한 입장에서는 위협이 된다라는 것일 텐데 맞는 얘기입니까?
[김열수]
맞다고 봐야죠. 우리가 사실상 지난주에 훈련을 하기 전부터 이미 정찰기, 그러니까 코브라. S 계열이죠. 코브라들이 한반도에 계속해서 전개해서 다녔잖아요. 그런 것들이 아마 북한이 이렇게 미사일 발사하고 그런 징후가 있고 그런 것들을 사전에 다 파악했다라고 봐야죠. 그만큼 미국의 정찰기술이라든지 첩보기술이라든지 기만기술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더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에 만일에 북한이 잘못된 결정을 할 경우에는 북한 정권은 소멸될 수밖에 없다라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아마도 북한도 그런 위협을 느낀 반증이겠죠.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처음으로 쐈다고 하는데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쏘면 우리한테는 어느 정도 위협인지, 잠수함에서 쏘는 탄도미사일하고는 또 어떻게 다른 건지 설명을 해 주십시오.
[김열수]
이것은 구분을 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요. 북한이 사실상 2월 23일 전략순항미사일을 4발을 발사했거든요. 2월 23일에. 4발을 발사했을 때 우리 한국군에서 이걸 받아들일 때 이것이 사실일까라고 하는 그런 차원이 있었지만 어찌 됐든 그때 4발을 발사했고요. 두 번째는 북한이 이런 전략크루즈미사일,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서는 단 한 번도 발사한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전에서 주로 북극성 1형, 북극성 3형을 위주로 해서 잠수함에서 발사를 한 거거든요.
그러면 이 두 가지를 결합을 시키면 한 번은 북한은 잠수함에서 주로 북극성 1형과 3형처럼 주로 탄도탄 미사일, SLBM를 발사했는데 이번에는 크루즈미사일, 즉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거고 이것이 이것이 2월 24일 북한이 얘기했던 전략적인 크루즈미사일 발사하고 같아서 연계를 시키면 북한은 이제 앞으로 건조할 북한의 잠수함에 SLBM과 함께 SLCM도 탑재해서 앞으로 운용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을 나타낸 것이죠.
[앵커]
SLCM은 순항미사일이죠?
[김열수]
크루즈미사일이죠.
[앵커]
탄도미사일하고 순항미사일하고 어떻게 다른 겁니까?
[김열수]
탄도미사일은 탄도탄을 그리는 거죠. 이렇게 쭉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거라면 순항미사일은 목표 지점을 주면 그것을 따라가서 움직여요. 그래서 2월 23일에 발사한 것도 그렇고 어제 발사한 것도 그렇고 8자형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라고 북한이 발표했거든요.
[앵커]
요격이 어려운 거군요?
[김열수]
그렇죠. 2월 24일 발표한 것은 2000km의 사거리가 나왔고요. 어제 발사한 것은 1500km라고 그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월 23일에 발사한 것은 2시간 50분이 걸렸고 어제 발사한 것은 2시간 10분 내 정도 이렇게 나왔죠.
[앵커]
1500이면 일본까지 다 타격할 수 있는 겁니까?
[김열수]
그렇죠. 일본에 있는 중요한 미군기지들, 그리고 주일 미군기지하고 일본 기지들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이제 오늘부터 자유의 방패, 그다음에 전사의 방패 훈련이 본격적으로 실시가 되면 북한 김정은 입장에서는 택할 수 있는 다음 카드, 꺼낼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습니까?
[김열수]
북한은 사실상 작년 12월부터 동계훈련에 들어갔고요. 동계훈련이 끝나는 것이 원래 3월 말이거든요. 그래서 예년에도 보면 항상 3월 되면 북한이 항상 훈련의 제일 마지막 부분으로써 주로 전략자산들을 많이 쏘긴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 훈련하고 같이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의 입장에서는 대응의 차원에서 여기에 우리가 하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훨씬 더 고강도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데 그것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회를 통해서 결정을 했고 그 결정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잠수함에서 발사한 전략적 순항미사일이라고 봐요.
그러면 이거로 끝날 거냐? 제가 볼 때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요. 적어도 4월까지는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는 북한이 화성-17형 실거리 사격도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화성-17형에 대한 고체연료 그것 선보였잖아요, 지난 2월 8일.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것도 시험사격할 그런 가능성이 있고요.
그리고 4월에는 북한이 정찰위성 1호를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것도 지금 남아있고요. 그리고 북극성 4형이나 5형 같은 것도 시험 발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아마 한반도는 3, 4월까지는 봄바람이 아니라 차가운, 매서운 바람이 당분간은 불 수밖에 없다. 그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봐야죠.
[앵커]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화성-17형, 괴물 ICBM이라고 불리는. 이게 실거리로 쏘면 이게 미국 대륙까지 날아가는 건데 그게 어떻게 되는 건지 일단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정찰위성을 쏘아올리면 이건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김열수]
화성-17형을 쏘게 되면 그것은 사거리가 1만 5000km를 넘어 나가기 때문에 미국 전체, 미국의 모든 본토가 다 타격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거기에 다탄두를 실을 수 있다고 한다면 이것이 어느 한 도시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탄두를 3개 실으면 하나는 예를 들어서 뉴욕으로, 워싱턴으로, 캘리포니아로 이런 식으로 갈 수가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화성-17형이 가지고 있는 위력이라고 하는 것이 대단하다라고 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이걸 가지고 계속 시험사격만 했지 않습니까? 고각으로만 했는데 정상 각도인 30도에서 45도까지의 실사격을 자기네들이 한 번 해 보이겠다라고 김여정이 직접 밝혔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여기에 대한 가능성은 있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실제로 1만 5000km 나오는 것을 다 할 거냐? 제가 볼 때는 그건 아니라고 봐요. 연료량의 조정을 통해서 훨씬 더 짧은 거리로. 그것도 북태평양을 향해서 날아가기에는 부담이 좀 있을 거예요. 미국에서 가만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남태평양을 향해서 발사할 가능성도 있죠.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정찰위성 말씀을 하셨는데 4월에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이것도 북한이 공언한 상태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난번보다는 훨씬 더 개량된 것을 탑재를 해서 제대로 된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 정찰위성이 발사가 되면, 발사가 돼서 성공 여부는 나중에 판단을 해 봐야 되겠지만 우리 한국, 주한 미군기지, 주일 미군기지 이런 것들에 대한 실시간 동향을 감시할 수 있는 그런 자산을 북한 스스로도 가지게 된다는 그런 의미가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의 분석 들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부터 야외 실기동으로 5년 만에 재개되는 한미연합훈련. 대규모로 벌어집니다. 지금 북한 핵과 미사일이 완성 단계이고 도발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미의 훈련도 매우 공세적인 훈련으로 대규모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번 훈련의 의미 자세히 듣겠습니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자유의 방패 훈련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떤 훈련인지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죠.
[김열수]
이번 훈련은 크게 구분을 하면 자유의 방패 훈련하고 전사의 방패 훈련으로 나뉩니다. 그러니까 FS죠. 그러니까 프리덤 실드 훈련이고 워리어 실드 훈련입니다. 그러면 이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냥 통틀어서 프리덤 실드라고 하는 것은 지휘부 훈련이에요. 실제로 기동하는 훈련은 이것을 워리어쉴드.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전사의 훈련이라고 하죠. 이거 두 개를 구분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지금 오늘부터 시작해서 11일 동안 진행이 된다고 봐야죠.
[앵커]
이렇게 실병력이 야외에서 실기동하는 훈련이 5년 만인 겁니까?
[김열수]
아니죠. 그전에도 전혀 안 한 것은 아니죠. 그런데 2018년, 소위 말해서 회담의 해. 그런 한반도의 짧은 봄 동안에는 훈련을 굉장히 줄였죠. 규모도 줄이고 이름도 바꾸고 그렇게 해서 제대로 된 훈련을 못 하다가 작년 가을부터 제대로 된 훈련을 하기 시작을 했죠. 그래서 이런 대규모 병력이 동원되는 것은 작년 가을에 이어서 올해 봄에 다시 대규모로 연합훈련이 진행된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전에 대대급 훈련이었는데 이번에 전구급 훈련이라고 표현하던데 전구급 훈련이라는 게 뭡니까?
[김열수]
이거는 미국의 입장에서 봐야 되는데요.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크게 전쟁을 무슨 이라크 전구, 그다음 아프가니스탄 전구, 한반도 전구 이런 식으로 나눌 수 있지 않겠어요? 이렇게 된다고 하면 거기에 동원되는 것이 육해공군의 지상, 해상, 공중에 관계되는 자산뿐만 아니라 정치적이고 외교적이고 경제적인 것까지 다 동원돼서 전쟁을 수행하는 것을 말하는 거거든요. 이것을 전구급 훈련이라고 얘기해요.
그러면 대대급 훈련이라고 하는 것은 아주 소규모 훈련을 그냥 우리가 줄여서 대대급, 중대급, 연대급 이런 훈련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전구급 훈련을 하기 때문에 한미의 육해공군의 상당히 많은 자산들이 동원이 돼서 실제 전쟁을 가정을 해서 훈련을 하는 것이죠.
[앵커]
그 훈련이 그냥 지휘소 훈련만 하는 것하고 그다음에 대대급 정도 하는 것하고 이렇게 대규모로 전구급으로 하는 것하고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김열수]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죠. 지휘소 훈련을 하면 이번 같은 경우에는 이 지휘소 훈련의 아주 특징적인 건데요. 통상 보면 우리가 여름에 하는 훈련이라든 이렇게 봄에 하는 훈련이든 지휘소 훈련을 할 때는 통상 방어를 먼저 해요. 방어하고 난 뒤에 그다음에 우리가 반격 훈련을 하거든요. 통상 두 단계로 이루어저서 훈련을 해왔습니다.
[앵커]
지휘소라는 게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는 거죠?
[김열수]
그렇죠.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는 거죠. 맨 처음에는 방어를 했다가 다시 반격을 하는 훈련을 하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는 방어 훈련이 없이 아예 반격 훈련부터 시작을 해요. 반격 훈련을 먼저 하고 소위 말해서 북한 지역이 다 평정이 되고 나면 북한 지역에 대한 안정화 작전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이 두 가지 훈련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을 하고, 그 전까지는 훈련이 통상 방어 훈련을 한 5일 하고 1박 2일 동안 쉬었다가 정비하고 나서 반격 훈련을 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오늘부터 시작을 해서 11일 동안 연속적으로 반격하고 그러고 나서 북한 지역의 안정화작전을 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는 점에 있어서 차이가 있죠. 그러면 반격을 하려면 수많은 자산들이 동원이 될 거잖아요.
그 자산 모두를 다 동원을 할 수는 없으니까 그 자산 동원돼서 실제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하고 실제 기동훈련은 그중에 일부분만 빼서 어떤 것은 상륙훈련을 하고 어떤 것은 연합 공중훈련하고 어떤 것은 연합해상훈련을 하고 그런 훈련이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죠.
[앵커]
이번에 실제로 동원되는 해군, 공군 자산들만 하더라도 웬만한 나라의 해군력, 공군력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요?
[김열수]
우선 니미츠호가 항공모함이죠. 항공모함 동원되는 것은 아마 27일, 28일 정도에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항공모함 한 척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그냥 눈으로 볼 때는, 또 이렇게 화면상으로 볼 때는 굉장히 작게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저게 축구장 3배 정도 크기거든요. 그리고 저기에 탑재되는 함재기만 하더라도 한 90대 정도 되는데 그 90대가 전투기도 있고 그다음에 거기에 전자전기도 있고 지휘기도 있고 다 있거든요, 그 속에. 그리고 그 항공모함 한 척이 뜬다는 것은 제일 앞에 전략잠수함이 가야 되고요.
그다음에 호위함, 구축함, 그리고 그 뒤에 군수지원함, 제일 뒤에 전략잠수함이 따라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력을 가랑하는 거죠. 그래서 항공모함 한 척이 떴다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중진국 정도의 해공군력을 다 합한 정도의 그런 정도의 군사력이 항공모함 한 척에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앵커]
저기에 6000명이 타는군요, 무려?
[김열수]
네, 저기에 6000명 정도가 탑니다. 그래서 저기에 길 잃어버릴까 봐 일일이 번호 다 붙여 놓고 찾아가고, 그 안에 영화관, 도서관, 체육관, 없는 게 없죠. 저도 옛날에 저 니미츠호는 아니지만 실제로 탑승해서 모자를 샀던 기억이 나는데 그 모자가 지금 한 3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안에 기념품점 같은 게 있습니까?
[김열수]
기념품 다 있죠. 거기에서 위에 상의 체육복도 팔고 모자도 팔고 여러 가지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앵커]
이게 지금 미국 정부가 김정은 정권의 종말이라는 표현을 최근에 3번이나 썼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아예 방어훈련을 생략하고 반격훈련, 그리고 실전처럼 11일 연속으로 한다고 하니까 이게 김정은 정권한테는 어느 정도의 위협이 되는 겁니까?
[김열수]
김정은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에는 방어훈련을 했다가 또 좀 쉬었다가 반격훈련하고. 그나마 얘들이 항상 방어부터 먼저 하고 반격하는구나. 그것은 일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김정은이 이번에 조금 더 부담을 가지는 부분은 바로 안정화 작전입니다. 반격훈련을 통해서 북한을 다 평청했다라고 하는 것이 가정이 성립이 되는 거잖아요. 그걸 하고 난 뒤에 북한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또다시 어떻게 이 훈련을 진행할 것이냐 하는 것을 이번에 다 토의를 하거든요. 그 말의 의미는 북한 정권의 소멸을 넘어서 북한의 안정화까지를 가정해서 하는 훈련이니까 김정은으로 봐서는 대단히 불편한 그런 훈련이 될 수밖에 없죠.
[앵커]
안정화 훈련이라는 건 어떤 걸 수행하게 되는 겁니까?
[김열수]
제일 중요한 건 이런 거죠. 북한 지역이 평정되고 나면 거기에 여러 가지 행정 문제가 있을 것 아니에요. 그 행정 누가 할 겁니까? 그리고 여러 가지 피난민들도 있을 거잖아요.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수많은 북한 군인들도 있을 거고,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운용해왔던 여러 가지 무기체계들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군은 군대로, 행정은 행정대로 이것을 각각 구분해서 어떤 식으로 최단시간 내에 빨리 북한을 안정화시킬 것이냐. 거기에 대한 훈련이죠.
[앵커]
그런 것들이 다 이렇게 시나리오가 세부적으로 정해져 있는 모양이죠?
[김열수]
그렇죠. 시나리오들이 다 있죠. 그 시나리오에 의해서 하는 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실제로 한번 해보는 거죠.
[앵커]
최근에 보도들 보면 북한 정권 붕괴라는 게 과거에는 수사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미국의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찰자산이 훨씬 더 고도화됐고 그래서 이게 더 실질적으로 북한 입장에서는 위협이 된다라는 것일 텐데 맞는 얘기입니까?
[김열수]
맞다고 봐야죠. 우리가 사실상 지난주에 훈련을 하기 전부터 이미 정찰기, 그러니까 코브라. S 계열이죠. 코브라들이 한반도에 계속해서 전개해서 다녔잖아요. 그런 것들이 아마 북한이 이렇게 미사일 발사하고 그런 징후가 있고 그런 것들을 사전에 다 파악했다라고 봐야죠. 그만큼 미국의 정찰기술이라든지 첩보기술이라든지 기만기술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더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에 만일에 북한이 잘못된 결정을 할 경우에는 북한 정권은 소멸될 수밖에 없다라고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아마도 북한도 그런 위협을 느낀 반증이겠죠.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처음으로 쐈다고 하는데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쏘면 우리한테는 어느 정도 위협인지, 잠수함에서 쏘는 탄도미사일하고는 또 어떻게 다른 건지 설명을 해 주십시오.
[김열수]
이것은 구분을 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요. 북한이 사실상 2월 23일 전략순항미사일을 4발을 발사했거든요. 2월 23일에. 4발을 발사했을 때 우리 한국군에서 이걸 받아들일 때 이것이 사실일까라고 하는 그런 차원이 있었지만 어찌 됐든 그때 4발을 발사했고요. 두 번째는 북한이 이런 전략크루즈미사일,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서는 단 한 번도 발사한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전에서 주로 북극성 1형, 북극성 3형을 위주로 해서 잠수함에서 발사를 한 거거든요.
그러면 이 두 가지를 결합을 시키면 한 번은 북한은 잠수함에서 주로 북극성 1형과 3형처럼 주로 탄도탄 미사일, SLBM를 발사했는데 이번에는 크루즈미사일, 즉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거고 이것이 이것이 2월 24일 북한이 얘기했던 전략적인 크루즈미사일 발사하고 같아서 연계를 시키면 북한은 이제 앞으로 건조할 북한의 잠수함에 SLBM과 함께 SLCM도 탑재해서 앞으로 운용을 하겠다라고 하는 것을 나타낸 것이죠.
[앵커]
SLCM은 순항미사일이죠?
[김열수]
크루즈미사일이죠.
[앵커]
탄도미사일하고 순항미사일하고 어떻게 다른 겁니까?
[김열수]
탄도미사일은 탄도탄을 그리는 거죠. 이렇게 쭉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거라면 순항미사일은 목표 지점을 주면 그것을 따라가서 움직여요. 그래서 2월 23일에 발사한 것도 그렇고 어제 발사한 것도 그렇고 8자형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타격했다라고 북한이 발표했거든요.
[앵커]
요격이 어려운 거군요?
[김열수]
그렇죠. 2월 24일 발표한 것은 2000km의 사거리가 나왔고요. 어제 발사한 것은 1500km라고 그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월 23일에 발사한 것은 2시간 50분이 걸렸고 어제 발사한 것은 2시간 10분 내 정도 이렇게 나왔죠.
[앵커]
1500이면 일본까지 다 타격할 수 있는 겁니까?
[김열수]
그렇죠. 일본에 있는 중요한 미군기지들, 그리고 주일 미군기지하고 일본 기지들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이제 오늘부터 자유의 방패, 그다음에 전사의 방패 훈련이 본격적으로 실시가 되면 북한 김정은 입장에서는 택할 수 있는 다음 카드, 꺼낼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습니까?
[김열수]
북한은 사실상 작년 12월부터 동계훈련에 들어갔고요. 동계훈련이 끝나는 것이 원래 3월 말이거든요. 그래서 예년에도 보면 항상 3월 되면 북한이 항상 훈련의 제일 마지막 부분으로써 주로 전략자산들을 많이 쏘긴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 훈련하고 같이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북한의 입장에서는 대응의 차원에서 여기에 우리가 하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훨씬 더 고강도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데 그것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회를 통해서 결정을 했고 그 결정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잠수함에서 발사한 전략적 순항미사일이라고 봐요.
그러면 이거로 끝날 거냐? 제가 볼 때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요. 적어도 4월까지는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에는 북한이 화성-17형 실거리 사격도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화성-17형에 대한 고체연료 그것 선보였잖아요, 지난 2월 8일.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것도 시험사격할 그런 가능성이 있고요.
그리고 4월에는 북한이 정찰위성 1호를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것도 지금 남아있고요. 그리고 북극성 4형이나 5형 같은 것도 시험 발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아마 한반도는 3, 4월까지는 봄바람이 아니라 차가운, 매서운 바람이 당분간은 불 수밖에 없다. 그런 구도가 형성되었다고 봐야죠.
[앵커]
끝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화성-17형, 괴물 ICBM이라고 불리는. 이게 실거리로 쏘면 이게 미국 대륙까지 날아가는 건데 그게 어떻게 되는 건지 일단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정찰위성을 쏘아올리면 이건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김열수]
화성-17형을 쏘게 되면 그것은 사거리가 1만 5000km를 넘어 나가기 때문에 미국 전체, 미국의 모든 본토가 다 타격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거기에 다탄두를 실을 수 있다고 한다면 이것이 어느 한 도시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탄두를 3개 실으면 하나는 예를 들어서 뉴욕으로, 워싱턴으로, 캘리포니아로 이런 식으로 갈 수가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화성-17형이 가지고 있는 위력이라고 하는 것이 대단하다라고 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이걸 가지고 계속 시험사격만 했지 않습니까? 고각으로만 했는데 정상 각도인 30도에서 45도까지의 실사격을 자기네들이 한 번 해 보이겠다라고 김여정이 직접 밝혔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여기에 대한 가능성은 있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실제로 1만 5000km 나오는 것을 다 할 거냐? 제가 볼 때는 그건 아니라고 봐요. 연료량의 조정을 통해서 훨씬 더 짧은 거리로. 그것도 북태평양을 향해서 날아가기에는 부담이 좀 있을 거예요. 미국에서 가만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남태평양을 향해서 발사할 가능성도 있죠. 그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정찰위성 말씀을 하셨는데 4월에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이것도 북한이 공언한 상태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난번보다는 훨씬 더 개량된 것을 탑재를 해서 제대로 된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 정찰위성이 발사가 되면, 발사가 돼서 성공 여부는 나중에 판단을 해 봐야 되겠지만 우리 한국, 주한 미군기지, 주일 미군기지 이런 것들에 대한 실시간 동향을 감시할 수 있는 그런 자산을 북한 스스로도 가지게 된다는 그런 의미가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의 분석 들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