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이기인“장예찬, 아이유 대상 변태적 성향 웹소설 알페스(RPS) 범죄”

[이앤피] 이기인“장예찬, 아이유 대상 변태적 성향 웹소설 알페스(RPS) 범죄”

2023.02.28.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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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피] 이기인“장예찬, 아이유 대상 변태적 성향 웹소설 알페스(RPS)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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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 대담 :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이기인“장예찬, 아이유 대상 변태적 성향 웹소설 알페스(RPS) 범죄”

-장예찬, 이준석 때려 자신을 부각? 열등감에서 기인해... 당원들 딱하게 볼 것
-권력자의 이름 파는 선거운동은 한계 있다는 것 ‘천아용인’이 증명할 것
-이재명 체포 동의안 부결 됐지만 정치적 사망선고...내리막 길 걸을 것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음 주로 다가왔죠. 그 다급함 때문인지 당권 주자 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당 대표를 넘어서 이제는 최고위원 선거로까지 전선을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심지어 청년 최고위원 선거를 둘러싸고는 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마저 빚고 있습니다. 이 얘기해보겠습니다.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낸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이하 이기인):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먼저 당 청년 최고위원 선거는 일반 최고위원 선거랑 좀 차이가 있나 봐요? 어떻게 다른 건가요?

◆ 이기인: 사실 일반 최고위원이랑은 별 차이는 없고요. 별다른 차이라고 한다면 기탁금의 차이라든지, 똑같이 저희도 합동연설회를 하고 토론대회를 하고요. 당 대표만큼은 많이 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승훈: 청년 최고위원이 되면 청년 최고위원은 무슨 일을 하게 됩니까?

◆ 이기인: 똑같이 지도부에 입성해서 다른 지도부와 일을 하는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청년 최고위원이라는 상징성이 주는 것은 당원들이나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서 어떠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가, 지금 이 시대에 20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를 공론화하고 이것을 제도적으로 입법화하게 도와주는 역할, 지도부로서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 이승훈: 일반 최고위원과 똑같이 중요한 자리고요. 청년들에게 자리를 하나 내어준다. 그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들립니다. 그런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또 공방이 많이 이어지나 봅니다. 어제 첫 방송 토론 잘 하셨어요?

◆ 이기인: 네, 저는 잘했다고 자부합니다.

◇ 이승훈: 또 다른 청년 후보입니다. 장예찬 후보의 판타지 소설 내용 많이 말씀하시던데,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건지. 못 보신 분도 있으니까요. 청취자 여러분께 설명해 주시죠.

◆ 이기인: 이게 사실 언론을 통해서 처음 밝혀지기도 했는데, 우선 이 소설이 판타지 소설이라고는 하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외설적인 내용들이 상당 부분 담겨 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퇴마록이나 여느 소설들을 보면 전혀 이런 전개가 아닌데, 보통의 판타지 소설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냅니다. 가상의 인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이 장예찬 후보의 ‘강남화타’나 ‘색공학자’ 이런 소설들을 보면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 현존하고 있는 연예인, 가수 아이유나 여배우 김혜수 씨를 끌어와서 그대로 성적으로 대상화해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또 심지어 여성가족부 여성 공무원을 대상화해서 자신의 성적인 판타지를 것이라서요. 또 문제는 이게 12세 이상 관람가여서 초등학생 5학년이 볼 수 있는 소설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에서 상당히 문제의식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승훈: 12세 이상 관람가라는 걸 강조하셨고요. 거기다 가수 아이유 씨를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그 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요?

◆ 이기인: 그러니까요. 여느 커뮤니티나 많은 팬분들께서도 항의를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고, 어제 토론회를 보고 저한테 이렇게 메시지를 많이 주셔서 “가만히 둘 수 없겠다. 목소리를 내달라.”고 하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 이승훈: 그래서 대변했다. 장예찬 후보 이런 말 하더라고요. 100% 허구의 창작물인데 여기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다면 누가 소설 쓰고 누가 영화를 만들 수 있겠느냐, 이런 말도 하던데요.?

◆ 이기인: 그러니까 지금 장예찬 후보가 지금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고 있어요. 허구의 소설에서는 허구의 인물을 만들어내서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직접 가져와서 신체를 묘사하고 성행위들을 사실상 글로써 푼 거거든요. 이거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게 개인적인 형사처벌이나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도 해당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무엇보다 지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알페스(RPS) 범죄라고 있어요. Real Person Slash라고 해서 실제 인물들을 성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망상을 이용해서 허구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건데 이건 이미 범죄로 인정이 되고 있습니다. 또 이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100% 허구여도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가 면책특권이 될 수 없다. 정확하게 문제를 짚고 파악해야 한다고 경고를 하고 싶어요.

◇ 이승훈: 어떤 내용인지 여러분도 이해가 되셨을 것 같고요. 이 후보께서 이른바 이준석계라고 분류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장 후보가 그런 말을 했나본데 “성상납 의혹 관련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이 대표에게 한마디 못한 이 후보님이 지금 같은 도덕적 잣대를 대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아니냐.” 이런 말 했던 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이기인: 저는 사실 어제 토론회에서도 밝혔다시피 우리 정치가 지양해야 하는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본인의 변태적 습성이 담긴 소설에 대한 해명이 없이 매일 이준석 얘기하면서 남 탓하면서 희석하는 것은 적어도 ‘청년재단 이사장’ 타이틀을 가진 분으로서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이준석 의혹과 관련해서는 유튜버들이 제기한 의혹들, CCTV가 있다. 장부가 있다. 이게 완전한 거짓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또 알선수재 같은 것들은 혐의 없음으로 깨끗하게 결론이 났고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무고인 것 또한 이에 이어서 저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장예찬 후보가 너무 정치적으로 무리수를 두고 있고 물타기를 하고 있다. 아마 이런 것들은 당원들께서 아마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당원들이 잘 판단해 주시겠다. 어제 보니까 두 분의 설전 치열하더라고요. 그런데 정치인 발언 두고서 말씀하신 것을 언뜻 본 것 같은데 나온 인물들의 호칭은 시간상 생략을 하겠습니다. 예상할 수 있는 인물, 이준석·이정희·심상정 그리고 심지어 김어준 씨의 이름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 이기인: 이준석 전 대표가 과거에 존경하는 인물이 이정희 씨라고 밝혔는데 이걸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런 식의 질문을 한 건데요. 그 질문을 가만히 보면 정치인을 평가하는 자리였는데, 그게 사실 이념적으로 사실상 사상 검증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제가 과거 얘기를 했죠. 어저께 이정희 얘기를 꺼내니까 본인이 SNS에서 밝혔던 심상정 후보를 지지했던 사실은 여전히 유효하냐, 여전히 지지하느냐라고 말을 하니까 곧바로 말을 피하더라고요. 이게 좀 부끄러웠던 질문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 이승훈: 개인적으로 이념적 성향을 떠나서 어떤 정치인을 좋아하는 것, 그런 점은 좋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기인: 자신이 좋아서 하는 평가이고, 정치적인 이념이고, 지향성이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대해서 방송 토론 나와서 이게 옳다. 저게 옳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 그분들의 자유니까요. 그런 것들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어저께 토론하시면서 장예찬 후보 준비 많이 해줬다고 생각하셨어요. 아니면 부족하다고 보셨어요?

◆ 이기인: 계속해서 이야기했던 것들에 대한 연속이었고, ‘기승전 이준석’이었다. 계속해서 본인은 이준석을 때리는 것으로 자신을 부각하려고 하는데, 제가 누누에도 얘기했지만 그것이 열등감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당원들이 아마 딱하게 볼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만큼 영향력을 끼치고 싶고, 지난 지선과 대선에서 본인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그런 것들을 알아주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비난하고 네거티브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다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 이승훈: 보도 보니까 장예찬 후보가 한 때는 이준석계라고 분류가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다른 길로 가시는 겁니까?

◆ 이기인: 정치적으로 본인이 판단했을 때 상대보다 체급이 높은 사람을 깎아내려서 본인을 부각시켜서 정치적으로 부양시키려는 의도로밖에 해석이 안 되고, 저는 그렇게밖에 규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이승훈: ‘천아용인’ 가운데 한 분이라는 걸 스스로 드러내셨는데, 천하람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천아 용인, 이번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넘어서 이변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 이기인: 이미 가능하다, 안 가능하다라고 평가할 것이 아니라 이미 이변은 시작됐고요. 한번 생각을 해보시면 저희 4명의 천아용인팀, 천하람·허은아·김용태와 제가 출마하지 않은 전당대회를 가정해 본다면 과거 우리 보수정당에서 보여줬던 인원 동원, 친분 과시 정도로만 그치는 전당대회로 유지됐을 텐데. 사실 천하람 후보 같은 경우에도 지금 민심 1위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그 지지율이 저희 4명 천아용인이 일으키고 있는 이변의 증거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다수의 국민들에게 선택받았던 선거를 통해서 당원 수가 늘었기 때문에 아마도 투표함을 열어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결국 권력자의 이름을 파는 선거운동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아마 저희 천아용인이 증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이변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씀하셔서 질문 또 드려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청년 최고위원만큼은 장예찬 후보가 앞설 거라는 의견이 당 안팎에 많다. 이게 국민의힘 취재하는 기자 얘기였어요. 그런 말들을 하는 분들께는 어떤 말을 해주시고 싶습니까?

◆ 이기인: 지금 아직 공표되지 않은 조사들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확실히 과거의 조사보다 제 이름이 많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요. 또 방금도 말씀드린 천하람 후보도 여러 지표에서 의미 있는 지지율을 도출해내고 있기 때문에, 또 무엇보다 지난번 기록됐던 여론조사에서는 장예찬 후보의 변태적 습성이 담긴 야설 논란이 부각되지 않았을 때이기 때문에요. 지지율에 아마 반영되고 이런 장예찬 후보의 면면을 파악한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들께서는 분명히 장예찬 후보를 찍지 않고, 보다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또 다음 총선에서 상품성도 있고 많은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후보를 뽑을 것이다. 그 후보가 저고 결국 그 표가 저에게 올 것이다라고 자신을 합니다.

◇ 이승훈: 김기현 후보가 지금 울산 땅 투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지난번에 천하람 후보가 저희 방송에 나와서 이 전 대표가 직접 울산 내려가서 현장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뭐가 나올 것 같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혹시 새로운 증거 같은 것이 나온 게 있어요?

◆ 이기인: 그러니까 매입 경위라든지 그 땅을 사들이는 과정들을 유심하게 살펴보고 있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것이 투기나 투자용일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에 활동했었던 변호사들이 대물의 개념으로 땅을 많이 받았다는 정보를 들었거든요. 이게 투기나 투자 개념일 수도 있겠지만 대물, 보상의 개념으로 받았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제보를 받아서, 이런 부분들에 접근으로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있고요. 이렇게 구체화되면 적절한 시기에 아마 천아용인 팀에서 함께 발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우리 이 후보님께서는 ‘이재명 저격수’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어저께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보시면서 여러 생각 드셨을 텐데요. 어떤 생각 드시던가요?

◆ 이기인: 부결이 됐지만 사실 38표의 민주당 내 반란표가 생기면서, 사실상 과반을 넘기지 못한 간발의 부결인데요. 저는 이 현상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정치적인 사망 선고가 아닌가 싶고요. 왜 이런 결과를 나왔는지 돌이켜보지 않고 복기해보지 않으면 아마 이재명의 정치인이라는 인생은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다라고 저는 조심스럽게 짐작을 하고 싶고요. 대선 후보 끝나자마자 국회의원을 한 사례가 사실 없었어요. 그리고 그 후보, 그 정치인이 곧바로 자신의 범죄 방탄을 위해서 당 대표를 한 적도 없었거든요. 과거에 민주당 대통령들을 보면 정치적 위기가 올 때 당당하게 정면돌파를 했던 것이 사실이고, 이런 모습들에 상반되는 모습들을 지금 이재명 정치인이라는 사람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요. 당을 사실상 이용하는 행태들이 어제의 투표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현직 경기도 의원이시죠?

◆ 이기인: 네, 그렇습니다.

◇ 이승훈: 그래서 여쭙겠습니다. 김기현 후보가 경기도 의회를 방문했을 때 보니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한 78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절반 넘는 분들이 김기현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언론을 통해서 봤습니다. 경기도당이 전체적으로 김기현 후보로 돌아섰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 이기인: 우리 경기도 의원 개개인의 의견일지는 모르겠지만요. 현재 당협위원장 중심으로 동원된 지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저는 판단을 하고요. 지난번 전당대회에서도 사실 이렇게 표면적으로는 조직적인 덩어리 표가 많아 보이기는 한데,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면 이런 입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더 큰 덩어리 표가 저는 있었다고 봐요. 그래서 그렇게 다수의 사람들이 지지 선언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를 하거나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 이승훈: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여러 의혹을 제기하셨던 분이라 이 말씀 좀 묻고 싶어요.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체포동의안 내용까지 보면서 혐의 입증은 없고 정황으로만 모든 것들이 채워졌다. 이런 말 하더라고요. 부실 수사다. 이런 말로 정리가 될 것 같은데, 이 후보님은 검찰의 수사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세요?

◆ 이기인: 저는 오히려 한동훈 장관과 우리 검찰이 제대로 된 증거를 수집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 증거와 관련자들의 자백을 계속해서 부정하는 것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이거든요. 이를테면 성남FC 사건 같은 경우에도 성남과 두산 간의 용도 변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후원금을 주겠다라는 공문을 결정적으로 확보를 하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협상 테이블에 나왔었던 두산의 관계자의 진술까지 확보를 했거든요. 진술 증언자도 증거도 명확한데 그것들을 부정하면 도대체 어디까지 이 사법의 원칙들을 부정할 것인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또 검찰 진술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배임액을 줄이기 위해서 건축물 분양은 상관이 없다고 진술을 했는데, 본인이 결재한 공모 지침서에는 대장도 사업의 범위에 택지 분양뿐만 아니라 건축물 분양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뻔히 나와 있어요. 그러니까 증거와 진술들은 차고 넘치는데 본인들은 지금 계속해서 부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바라보는 검찰이나 법원도 분명히 합당한 처벌이나 결정을 내려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당원들, 그리고 여러 얘기가 나오면서 걱정스럽게 혹은 기대 속에 지켜보는 국민들을 위해서 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끝으로 해주시죠.

◆ 이기인: 전 오늘 대구에 왔는데요. 오늘 대구 합동연설회가 있어서 대구에 왔습니다. 사실 우리 당의 역사라는 것이 늘 대통령과 가까이,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주였다가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면 쏜살같이 도망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당을 내팽개치고, 이런 것들이 사실상 반복됐던 악순환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런 우리 당의 반복되는 역사를 끝내고 미래로 향하는 보수로 만들고 싶다. 수십 년의 악순환을 답습하는 정당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보수로 만드는 그 길에, 우리 당원들께서 아직 선택하지 못하시고 고민 중이시라면 저 이기인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승훈: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였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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