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박지원, 이재명·한동훈에게 "보고싶다, 증거야" 외친 이유

[뉴스킹] 박지원, 이재명·한동훈에게 "보고싶다, 증거야" 외친 이유

2023.02.24.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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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지원 전 비서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박지훈은 뉴스킹! 박지원은 정치킹! 정치 9단, 박지원 전 비서실장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하 박지원): 네, 안녕하세요.

◇ 박지훈: 기분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 박지원: 기분 좋아야죠. 경제가 나쁘고 윤석열 대통령 잘못하고 있지만 국민은 기분 좋아야죠.

◇ 박지훈: 경제 얘기 좀 먼저 하면, 금리가 동결됐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이나 기재부 장관 하는 거 보면, 보수하고 다르게 시장에 많이 개입하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이런 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서 보면 국민을 위해서, 서민을 위해서 대통령께서 은행 이자, 통신비 등 여러 가지 얘기를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는 좋죠.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시장 경제를 무시하는 거고, 대통령이 북 치고 장구 치고 꽹과리까지 다 쳐버리잖아요.

◇ 박지훈: 꽹과리 친다?

◆ 박지원: 꽹과리까지 쳐버리지.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데, 저는 경제팀 추경호 부총리가 비교적 괜찮으신 분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좀 기분 나쁜 소리를 했더라고요. 아니, 세금 좀 올렸다고 술값 올리냐? 그럼 세금을 안 올려야죠.

◇ 박지훈: 지금 소주값 말씀하시는 거죠?

◆ 박지원: 6천 원. 그런데 그것도 지방에 가보면 다르더라고요. 서울은 6천 원인데 제가 목포에 갔다 왔어요. 5천 원. 어제, 그제 파주 초청 강연이 있어서 갔는데, 거기는 순댓국이 굉장히 맛있는데 소주가 4천 원이에요, 아직도. 서울분들이 파주로 가서.

◇ 박지훈: 소주 싸게 먹으려고 파주까지 가라?

◆ 박지원: 그렇지.

◇ 박지훈: 그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기는 하겠네요. 순대국도 맛있다고 하니까요.

◆ 박지원: 예, 어떻게 됐든 경제가 지금 엉망이에요. 수출 적자가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것은 참 문제인데. 이건 얘기하지 않고, 더욱이 경제를 판가름할 수 있는 출산율이 0.78%. OECD 회원국가 중 꼴찌예요. 그런데 특히 서울은 0.59더라고요.

◇ 박지훈: 더 낮네요.

◆ 박지원: 20년 만에 반쪽이 된 거예요. 출산율이.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아무 말씀도 없어요. 그럼 나경원 부위원장을 다시 데려오든지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하지만, 어떻게 됐든 이번 사법부 재판을 보면 동성 부부 권리 보장.

◇ 박지훈: 그 재판이 지금 눈에 띄는 재판이기는 한데요?

◆ 박지원: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 보통 큰 재판이 아니야.

◇ 박지훈: 근데 보도가 크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다 주목하지 않더라고요.

◆ 박지원: 왜 관심이 없는지.

◇ 박지훈: 저희가 봤을 때는 획기적인 판결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 박지원: 획기적인 판결이죠. 그런데 사실 이러한 재판이 문재인 정부에서 나왔다고 하면 보수 기독교계에서 가만히 있을까. 남녀 차별 금지법만 하더라도 교계에서 얼마나 크게 문제를 삼았어요. 그런데 사실상 동성 부부 권리 보장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인정하는 첫 걸음으로 나가는 거고.

◇ 박지훈: 첫 판결이고 앞으로 이 정도 추세라면 더 많은 어떤 판결이나 입법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

◆ 박지원: 그것이 찬반을 떠나서 어떻게 됐든 굉장히 큰 재판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기독교에서 조용한 거 보면 역시 윤석열 대통령은 복이 많다.

◇ 박지훈: 지금 판결 얘기도 하셨는데, 경제 얘기 다시 좀 하면 1월 경제고통지수가 IMF의 최고라고 얘기도 하기도 하고, 또 출산율도 적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어떤 방향이나 대책이 필요한데.

◆ 박지원: 심지어 2035년, 지금부터 12년 후에는 삼성전자에도 사람이 없다는 거 아니에요.

◇ 박지훈: 그러니까요. 대책을 보면 ‘번개탄’ 얘기도 지금 나왔었고요. 또 한우 관련해서도 ‘소를 덜 하면 되지’ 이런 식으로 대책을 내놔서, 국민들이 봤을 때는 너무 졸속적인 대책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거든요?

◆ 박지원: 그러니까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서 번개탄, 그런다고 하면 한강 다리, 마포대교 다 없애야 돼. 고층 빌딩 다 없애야 되고.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하는지. 나는 참 한심해 마지 않아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대통령이 이렇게 하나하나 이렇게 다 하는 부분들을 우리 원장님께서는 과하다, 그런데 디테일하게 챙기고 있다고 보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 어떻게 보세요? 예를 들어서 ‘5년간 노조 1,500억 지원하라’ 이런 발언 같은 경우.

◆ 박지원: ‘1,500억 지원하라’가 아니죠. 1,525억을 노조에 지원을 했는데.

◇ 박지훈: 옛날에 지원했는데 잘못된 거 아니냐?

◆ 박지원: 회계 장부를 제출하지 않는 것은 반감해라. 그리고 MZ노조, 젊은 세대들이 노조를 제3노조 같은 걸 만드는데 여기에는 해라. 저는 노동 개혁, 연금 개혁, 교육 개혁. 즉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개혁’은 아주 적절한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노조를 갈라치기 하고 탄압하는 방법으로는 개혁이 안 돼요 예를 들면 국고보조를 한, 예산 지원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계장부가 제출돼야 하지만 지금 현재 노조에서 반발하는 것은 조합원들로부터 징수된 노조비 장부까지 제출해라 하는 것은 월권이죠. 만약에 거기에 무슨 비리가 있어서 검찰에서 인지해서 또는 고발당해서 조사를 한다고 하면 별 문제지만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것을 대통령께서 만기친람하고 북 치고 장구 치고 꽹과리까지 치면, 내각이 없어요. 장관이 안 보이잖아요. 정부가 안 보이잖아요. 이건 문제예요.

◇ 박지훈: 노동조합 얘기를 좀 해서 다시 한 번 질문을 한번 드려보면, 또 연관성도 있으니까 최근에 국정원 직원의 ‘노조 사찰 의혹’까지 불거졌어요. 어제로 보이는데, 국정원이 노조에 대해서 업무를 할 수가 있나요?

◆ 박지원: 오늘 아침에 민노총 기자로 가정해서 국정원 직원이 사진 찍다가 발각됐다.

◇ 박지훈: 네, 맞습니다.

◆ 박지원: 이것은요, 국정원법 위반입니다.

◇ 박지훈: 대공 방첩 업무만 할 수 있지 않나요?

◆ 박지원: 글쎄요. 그렇지만 그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민노총, 지난번에 압수수색할 때 세계 어떤 정보기관이 정보기관 표시를 하고 갑니까? 국가정보원 잠바 입고 갔잖아요. 이것도 세계적 난센스지만, 오늘 그러한 민간인 관계에 하는 것은 굉장한 국정원법 위반입니다. 제가 국정원 원장을 몇 개월 전에 관둔 사람으로서 우리 후배 직원들한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지금 상당히 국내 정보에 개입하고 있다. 또 기자들도 제가 만나보면 자기들도 만났다. 이게 이럴 수 있느냐 하는 얘기를 하는데, 나는 민주당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 박지훈: 민주당이 이 부분을 강하게 항의를 해야 된다, 이 말씀인가요?

◆ 박지원: 당연히 해야죠. 민주당, 정의당 뭐 하고 있냐 이거죠. 제가 국정원장을 한 사람, 한 사람을 일일이 얘기할 수 없지만 지금 국내 정보가 공공연하게 되고 있다. 산업, 방첩? 안 되게 돼 있어요.

◇ 박지훈: 비슷한 뉘앙스이기도 한데, 이건 국군 방첩부대에서 부승찬 대변인 압수수색을 했더라고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천공 관련된 문제 제기를 했던 사람이 부승찬 전 대변인인데, 다른 걸로 조사가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 박지원: 글쎄요. 군사 기밀 유출이 됐다 하는 것으로 하는 것은 오히려 표적 수사 같아요. 그걸 말 못하게 하기 위해서. 저도 대변인을 오래 했습니다. 제가 제일 오래한 사람이에요. 야당 4년 3개월에 김대중 대통령 집권 시에 공보수석. 또 비서실장을 하면서도 항상 했지만 김대중 대통령도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저한테는 반드시 가르쳐줘요. 예를 들면 야당 총재 때 이회창 총재가 찾아와서 총재실에서 단 둘이 만난 적이 있어요. 이때도 이회창 총재가 김영삼 대통령이 내각제 개헌을 하려고 하니까 ‘우리가 반대하자’라는 제안을 해서 김대중 대통령은 아무 소리 안 해버렸대요. 나중에 그게 이제 김대중 대통령하고 이회창 총재가 합의했다 하니까 ‘우리 그런 적 없다’. 제가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대변인한테는 항상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또 윤석열 대통령은 김은혜 홍보수석한테 아무것도 안 가르쳐줘서 ‘바이든’, ‘날리면’ 이런 사고가 났잖아요. 그런데 아무튼 육군 참모총장, 별 네 개 참모총장이 국방부 대변인에게 그러한 것을 얘기한 것은. 또 부승찬 대변인이 ‘그러면 이 내용을 발표하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으니까 ‘알고만 있어라’ 이렇게 한 것이 지금 천공인데, 보세요. 국방부 장관은 국회 와서 답변하면서 ‘아니, 안 왔다고 하더라, 보고 받으니까’. 경찰에서는 천공의 핸드폰 추적을 하니까는 거기 안 갔더라.

◇ 박지훈: ‘없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 박지원: 그런데 천공은 핸드폰을 안 가지고 다닌다는 거예요. 놓고도 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걸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부승찬, 김종대 전 의원들을 압박 수사를 하는 것은 이 말을 막기 위해서 또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오해받을 여지도 있겠네요?

◆ 박지원: 오해받을 여지가 뭐 있어요.

◇ 박지훈: 국민들이 봤을 때는.

◆ 박지원: 아, 그렇죠. 국민들이 오해하죠. 이것은 해야 해요. 저는 자꾸 얘기하지 않습니까. 천공의 문제가 있으면 ‘건희사랑’ 카페, 김건희 여사가 ‘나하고는 관계없다’ 하고 선언해버리니까 문제가 없어졌잖아요. ‘천공과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관계가 없다’ 하고 선언해서 딱 잘라버리면 끝나는데 이건 또 절대 안 한단 말이에요.

◇ 박지훈: 그걸 하면 문제가 다 해결된다?

◆ 박지원: 다 해결되죠. 왜 안 하냐 이거죠.

◇ 박지훈: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된다, 이 말씀이시네요. 앞으로도 아마 계속 논란이 될 것 같기도 한데요?

◆ 박지원: 논란이 될 수밖에 없죠. 천공 유튜브를 저도 트위터에서 잠깐 보니까, 한일 문제 같은 것을 노골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윤석열 정부에서 그런 방향으로, 오비이락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가요.

◇ 박지훈: 비슷하게 간다 이 말씀이네요?

◆ 박지원: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갔을 때 ‘조문하지 마라’ 이런 거 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국민들이 소위 ‘천공 스승이 상황(上皇)이냐’. ‘상황’ 소리도 나온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것을 불식하고 점쟁이, 무당공화국이 아니라는 것도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천공과 우리는 관계없다’ 이런 것을 강하게 한번 스스로 밝힐 필요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정치권 얘기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 박지원: 어젯밤에 비즈니스 하는 제 후배하고 여의도 공원을 제가 두 바퀴를 도는데요. 저는 하루에 한 만 2천 보 걷잖아요. 그래요 가면서 밤 10시가 됐는데, 늦게 걸었죠. 저한테 ‘어디 가서 정치 얘기 하지 마십시오’, ‘우리 지금 서민들 중소기업 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이고 정치하는 사람이고 다 싫습니다. 어떻게 경제를 이렇게 합니까?’.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1년이 안 돼요. 평화가 경제예요.

◇ 박지훈: 오늘 전쟁 발발 1년입니다.

◆ 박지원: 그렇죠. 평화가 경제. 지금 세계 경제가 러-우 전쟁으로 인해서 얼마나, 남북 관계도 그렇지 않습니까. 경제 또 물어보세요.

◇ 박지훈: 그러면 정치권 얘기는 조금 다음에 질문 드리고. 지금 이 전쟁이 1년이고 계속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우리도 무기 지원 얘기를 하기도 했고요. 우리한테도 압박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 박지원: 글쎄요, 제가 수차 여러 방송에서, 강연에서 얘기를 합니다. 나토(NATO) 사무총장이 미국 국방부장관이 우리나라에 와서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해라’. 또 오늘 보면 포탄을 많이 수입해 간다는 거 아니에요, 미국에서. 이게 만약에 무기가 갔을 때는 러시아와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경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큰일 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무기는 지원하지 말고 차라리 군수품, 비무기 군수품 등을. 미국이 5억 달러 지원한다는 거 아니에요, 무기를. 그러면 우리는 더 많은 군수품을 지원해야지 무기를 지원해서 한국과 러시아 관계를 다시 나쁘게 만들면 안 된다, 저는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군수품을 다 지원했어요. 그때 1억 달러인가 한다고 그래서 저는 국정원장으로서 ‘몇 억 달러 하자’, ‘도와주자’.

◇ 박지훈: 더 줘도 되긴 한데?

◆ 박지원: 그렇죠. 그러나 무기를 지원해서 나중에 러시아와 우리가, 지금 조선 3사가 러시아에서 받을 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 우리가 오일, 천연가스 이걸 어디서 사 옵니까.

◇ 박지훈: 알겠습니다. 정치 얘기는 그래도 들어봐야 되겠죠. 지금 제일 핵심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분인데.

◆ 박지원: 그건 100% 부결이니까 말할 필요도 없고.

◇ 박지훈: ‘선당후사’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앞으로 또 청구될 가능성도 있는 거고요?

◆ 박지원: 지금 앞으로 닥쳐올 불행에 대해서 가불해서 걱정할 필요 없어요. 저는 그때그때, 지금 어차피 윤석열 정부에서는 한두 달 전에 대통령실에서 시사 저널 보도에 의거하면 계속 영장을 청구할 거고 국회에는 체포동의안을 보낼 거다. 이거 쪼개기 하기로 이미 대통령실에서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줬잖아요. 지금 쪼개기 하고 있잖아요. 쌍방울, 대북 송금 또는 변호사비 대납에 대해서는 안 하고. 요즘 또 시작하더라고요. 성남시장 때 무슨 아파트 어쩌고저쩌고.

◇ 박지훈: 백현동도 하고 다 하고 있습니다.

◆ 박지원: 그러니까 앞으로도 오겠죠. 앞으로도 오면 그때 ‘보고 싶다, 증거야’. 증거를 내놔야죠.

◇ 박지훈: 알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기자회견 관련해서 한동훈 장관이 또 한 말씀을 했어요. “법원에 가서 판사 앞에서 할 말을 왜 한 시간 동안 얘기하느냐”라고 얘기했던데 그 부분 어떻게 보셨어요?

◆ 박지원: 한동훈 장관도 검찰한테 지시해서 법원에, 판사 앞에 가서 그런 얘기하라고 하세요. 마찬가지죠 검찰에서 지금 미주알고주알 생중계도 하고 다 피의사실 공표하잖아요. 그러나 거기에 증거가 하나도 없어요. 이재명 대표가 돈을 받았다는 것도 없고. 주었다는 것도 없고. 아니, 한동훈 장관은 그러잖아요. 돈 봉투 받는 부스럭 소리도 다 가지고 있다. 그렇게 철저한 증거가 있으면 ‘증거야,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증거야’. 내놓으라고. 그래서 저는 한동훈 장관이 이재명 대표에게 ‘판사 앞에 가서 얘기하라’ 하지 말고 한동훈 장관도 판사 앞에 가서 얘기하고 증거 내놔라, 이렇게 돌려줍니다.

◇ 박지훈: 한동훈 장관이 이렇게 이슈에 대해서 이렇게 나와서 얘기하는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27일에 제안 설명을 하겠죠. 그게 과거 국회 관례가 있는데 법무부 장관이 기소장이 있었으면, 공소장이 있었으면 그걸로 검찰이 할 일을 왜 국회에 와서 보고하냐 이거죠. 미주알고주알. 이건 사실상 피의사실 공표이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장관이 그런 거 하지 마라. 겸손하게 해라. 똑똑하고 참 미래가 있는데 겸손만 하면, 말씀만 좀 조심하면 다음에 큰 정치인이 될 거예요.

◇ 박지훈: 마지막으로 국민의힘도 한번 짚어봐야 되니까. ‘어대현’ 맞습니까?

◆ 박지원: ‘어대현’ 맞죠. 그러나 지금 앞으로도 열흘 이상 남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천하람의, 이준석의 돌풍이 어떻게 부느냐. 결선에 이제 김기현, 천하람이 올라가기가 쉽다. 안철수는 지금 친윤도 아니고 반윤도 아니고. 이러지도 않고 저러지도 않고. 꼭 철수답게 하는 거예요.

◇ 박지훈: 저희랑 금방 인터뷰할 때는 그래도 아주 ‘결기 있게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 박지원: 그렇게 말씀이라도 해야 되는데, 국민이 바라는 것을 얘기를 해야 돼요. 아니, 철저히 친윤을 하려면 김기현처럼 하고, 그렇지 않고 반윤을 하려면 천하람처럼 해야지 이게 중간에 서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철수답다, 이렇게 하는 거죠.

◇ 박지훈: 알겠습니다. 천하람 후보가 올라간다, 이거는 우리 원장님이 거의 유일한 것 같은데. 알겠습니다.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 박지원: 지금 보면 앞으로 한 열흘간 사이에 천하람은 올라갈 일만 있고 안철수는 떨어질 일만 있어요. 그러나 김기현은 어떻게 지키느냐. 어떻게 대통령 내외분이 깔아줬고 윤핵관들이 하기 때문에 지금 부동산 가지고 비평을 받지만, 제가 볼 때 어제 보도를 보니까 별것 아닌 것 같아요.

◇ 박지훈: 별것 아니다?

◆ 박지원: 아니, 제가 볼 때. 그러나 내부를 더 봐야죠. 제가 어제 SBS 보도를 봤는데 거기 주민들이 그러더라고요. 아무도 안 산다. 그런데 그게 짜가지고 한 것은 아니겠죠. 기자들이 취재했으니까. 왜 그 땅을 샀는지 그러한 것은 모르지만, 그렇게 1,800배가 남는다, 무슨 그리 길이 난다, 이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치킹’ 박지원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 박지원: 김기현 후보 많이 변명해 줬네.

◇ 박지훈: 하면 할 수 있는 거죠.

◆ 박지원: 그렇죠. 옳은 말 해야죠.

◇ 박지훈: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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