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金·安 접전...가상 양자대결 安 우세"

■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낮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오늘 낮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강한 눈발과 강풍으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에 오늘 국내선 임시편 25편이 추가 투입됩니다. 제주에는 교통사고 등이 잇따랐고, 강추위 속에 곳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 YTN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선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이나 나경원 전 의원 누구와 상대해도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YTN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소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60%를 넘어섰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와 다른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0%를 밑돌았습니다.

■ 서울시가 오는 3월 입주할 오세훈 시장의 새 공관에 지난해부터 약 10억 원이 들어가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신축 공사와 리모델링에 이미 75억 원 정도가 투입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미 협상에 깊숙이 개입했던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회고록에 썼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남한에 미군 전력을 강화해도 북한은 신경 쓰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