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檢, 정치보복·정적제거 수단으로 권력남용"

이재명 "檢, 정치보복·정적제거 수단으로 권력남용"

2022.12.08. 오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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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목표를 정해 놓고 조작을 해서 정치 보복, 정적 제거 수단으로 국가 권력을 남용하는 건 결코 해선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7일) 회의에서 최근 자신이 검찰 창작 능력이 형편없다고 말했는데 지금 보면 연출 능력도 참 형편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민간개발업자 남욱 변호사가 연기를 하도록 검찰이 연기 지도를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검찰 연출 능력도 낙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 변호사가 지난해 '이 대표를 10년간 찔렀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언급한 것을 염두에 둔 듯, 요새 호를 '씨알'로 바꾸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권력을 남용하는 공포정치로 민주주의가 질식해가고 있다며 사정기관의 무차별 압수수색·감사 탓에 불안과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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