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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北 "美 항모 재전개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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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350km·800km 비행
"한미, 北 발사 직후 공조회의…상황 긴밀 공유"
日 상공 통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틀 만
[앵커]
북한이 일본 상공을 넘겨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포착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앵커]
북한, 이번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6일) 오전 6시쯤부터 20여 분 동안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미사일은 비행 거리 350여km에 고도 80여km, 속도 마하 5로 탐지됐고, 두 번째 미사일은 비행 거리 800여km, 고도 60여km, 속도 마하 6으로 탐지됐습니다.

합참은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김승겸 합참의장이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일본 상공을 넘겨 발사한 지 이틀 만입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새벽 공보문을 통해 미국이 한반도 수역에 항모강습단을 다시 끌어들여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 데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 연합훈련들에 대한 응당한 대응 조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부당하게 끌고 간 데 대해 규탄한다고도 했는데요.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지난달 말 로널드 레이건함 등이 참여해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임을 내비친 겁니다.

그런 만큼, 오늘 발사 역시, 훈련을 마치고 떠났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한 데 대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닷새 만인 어제 다시 동해 공해 상에 재전개했고 오늘부터 한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가상의 탄도미사일을 모의로 탐지·추적하는 미사일 경보 훈련 등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과 28일, 29일, 지난 1일, 4일 등 최근 12일 사이 6번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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