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국군의 날 '중국군 장갑차' 사진에 "죄송하다"

국방장관, 국군의 날 '중국군 장갑차' 사진에 "죄송하다"

2022.10.04.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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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일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중국군 장갑차 사진이 군의 영상에 사용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번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된 '국군의 결의' 영상은 육군을 소개하는 부분에 중국군이 운용하는 92식 장갑차 사진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장관은 또 국군의 날 기념식 당시 군가 '멸공의 횃불' 제목과 가사의 '멸공' 단어가 방송 자막에선 승리로 바뀌어 논란이 인 것에 대해선 40여 개 외국 귀빈들이 봤을 때 멸공이란 용어를 쓰면 외교적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서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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